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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양식

여의도 파이브가이즈 - 엄청난 감자튀김과 묵직한 버거, 그리고,,

by 가스파쵸(gazpacho) 2023. 11. 17.

목차

     

    *여의도 더 현대 파이브가이즈 방문 후기 

     

     

    지난 주말에 더 현대 서울에 있는 파이브가이즈 2호점에 다녀왔습니다.

    12시반쯤 테이블링에서 대기 450번째 받고, 2시간 정도 걸린 후 입장했는데요.

     

    해외에서 먹고 처음 먹는 파이브가이즈라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는 않았어요,.

    언젠가는 와서 먹어봐야 호기심이 풀릴거같기 때문에 ㅎㅎㅎ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더현대서울 지하1층에 있는 파이브가이즈 2호점.

     

    미국의 3대버거로 유명한 곳이지만, 저에게는 땅콩과 All the Way 토핑으로 

    더 각인된 곳 입니다.

     

    저는 신혼여행때 파리에서 파이브가이즈를 처음 접했습니다.

     

     

    아래는 파리 신혼여행가서 먹은 파이브가이즈 포스팅.

    국내 포스팅 다 보시고 함께 보시면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으실거에요/

     

    https://tomatogaz.tistory.com/72

     

    (신혼여행후기) ep15. 파리까지 가서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를 먹다니

    *신혼여행 후기, 파리 샹젤리제 파이브가이즈 방문 후기 파리까지 와서 햄버거가 왠말이냐 하실 수 있는데, 신혼여행 한 달 전 파리 여행 다녀온 제 동생이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결국 다녀왔습

    tomatogaz.tistory.com

     

     

     

    매장 초입에 박스채로 냅둔 땅콩.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안먹는데요.

     

    파이브가이즈 땅콩, 소금간 짭짤하니 맛있습니다.

     

     

    저도 한봉지 겟 해서 먹었습니다.

     

     

    매장 의외로 협소하고,

    매우 번잡했다는,,,

     

    그리고 파이브가이즈의 정책이긴 하지만 진동벨이 없이 주문번호를 스텝이 불러주는데,

    이게 꽤 번잡함의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

     

    메뉴탐독 시작.

    사실 메뉴는 맘먹고왔습니다.

     

     

    밀려드는 주문에 비해,

    앉을자리가 턱없이 부족해서 기다리는 손님들의 눈치싸움이 대박.

    그리고 자리잡아서 식사하시는 분들도 살짝 민망 ..ㅎㅎㅎ

     

     

     

    음료 디스펜서는 한국 스타일입니다.

    해외 지점처럼 파워에이드나 레몬에이드가 있는 터치식 전자동 디스펜서는 아니에요.

     

     

     

    치즈버거 14,900원

    리틀치즈버거 11,400원

     

    레귤러프라이 8,900원

    레귤러드링크 3,900원

    쉐이크딸기맛 8,900원

     

    총 48,000원 결재했습니다.

     

     

    먼저 후다닥 나온 딸기 쉐이크.

    진득하고 딸기향 적절히 있는 쉐이크 입니다.

     

     

     

    해외 지점과 마찬가지로 일사분란하고 정돈되어있는 키친.

     

     

     

     

    버거 받았습니다.

     

    레귤러 감자튀김의 양은 엄청납니다.

     

     

     

    받자마자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이 감튀는 오늘 다 못먹겠구나. + 버거가 뜨겁구나..

     

     

    땅콩기름에 튀김 파이브가이즈의 감자튀김.

    고소하고, 속은 촉촉하고, 

    집에서 만든 감자튀김 느낌인데, 아무래도 전분가루를 묻혀서 튀기거나 하지않아서 그렇겠죠?

     

    저는 오랜만에 먹은 파이브가이즈의 감자튀김이 매우 맛있게 다가왔습니다.

    고소함이 굉장하네요.

     

     

    제가시킨 치즈버거 올 토핑.

     

    양상추/피클/토마토/패티/치즈 그리고 소스들.

     

    파리에서 먹은거보다 패티의 두께가 더 두껍게 느껴졌는데요.

    거기에 더해서, 패티에서 나오는 육즙과 부드러움이 상당합니다.

     

    근데 그 육즙이 막 헤비하게, 느끼하게 다가오지않고 부드럽게 먹힙니다.

     

    전체적으로 묵직하지만 촉촉하고 부드러운 텍스쳐의 파이브가이즈 햄버거.

     

    저는 개인적으로 쉐이크쉑- 인앤아웃- 파이브가이즈 중 파이브가이즈의 버거스타일을 

    가장 좋아합니다.

     

    쉐이크쉑은 저에겐 너무 자극적이고, 양이 아쉽고, 인앤아웃은 채소의 비율이 더 높게 느껴집니다.

    반면 파이브가이즈는 패티가 더블이지만 헤비하거나 느끼함의 날카로움은 많이 다운되어 있죠.

     

     

     

     

    맛있게 먹은 이날 점심이었습니다.

    패티사이에 멜팅된 치즈가 버거를 꽉 잡아주는 이 맛.

     

    그리고 고소한 감자튀김!!!

     

    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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