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자코비버거 - 고수버거가 있는 수제버거 맛집

 

 

*해방촌 수제버거 맛집, 자코비 버거 

 

 

토핑으로 고수가 들어가있는 수제버거가 있다고 해서 찾은 자코비버거.

 

오랜만에 해방촌 방문이었는데, 뭔가 확실히 예전의 그 활기참은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해방촌 길이 계속 언덕이라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듯 하기도 하고,,

 

암튼, 해방촌 중간정도에 위치한 자코비버거, 포스팅 해볼게요!!

 

 

 

이날 남산올라갔다가 아래로 내려오면서 해방촌을 구경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와서 좀 낯서네요 ^^

 

 

 

해방촌의 유명한 버거집 중 하나인

노스트레스 버거

 

이날 연휴라 문을 닫았음 ^^ 

원래 목표는 노스트레스 버거 였습니다. ㅋㅋ

 

 

해방촌의 전형적인 느낌이죠.

조적으로 지어진 8-90년대 건물들과 

구조변경을 통해 영업중인 펍과 음식점들.

 

 

해방촌 길 내려오다 보면 왼쪽 중턱에 유독 장사잘되는 가게 하나인

자코비 버거.

 

자코비버거와 고수더블치즈버거 주문했습니다.

 

 

버거 가격대가 있죠?

시작가가 만원부터...

 

 

전형적인 미국 펍 느낌의 실내.

 

야외 창가자리도 있고,

 

 

오랜만에 하이볼로 낮술도 때리고!!

 

자코비버거와 사이드로 주문한 칠리프라이... 였던듯?ㅋㅋ

 

꽤나 풍성합니다. 양이 많아서 감튀는 하나만 주문하길 잘한듯!

일단 번이 맘에드네요. 브리오슈인데 구운 느낌.

 

 

 

궁금증을 갖게 했던 자코비의 고수버거 입니다.

잘게 채썬 고수가 토핑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신선함이 느껴지는데요. 맛도 좋았습니다.

치즈와 패티육즙을 고수의 산뜻함이 잡아주는 맛.

 

의외로 잘 어울리네요.

근데 이런거 보면 역시 버거에는 채소가 어느정도 들어가줘야 ㅎㅎㅎ

 

감튀는 양파,토마토,할라페뇨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버거또한 훌륭한데,

사실 매우 기본에 충실한 버거였어요.

 

 

 

단면한번 보여드리면,

 

토마토 두껍게, 패티 두껍게, 치즈도 패티에 잘 녹아있고, 베이컨도 두툼하게 잘 튀김.

양상추,양파 모두 신선한 상태고,, 

집에서 만들어먹는 그런느낌도 들고말이죠.

 

요즘 기교부리는 버거집들 많은데 그거와 완전 대척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고수버거를 더 맛있게 먹은듯해요.

 

 

 

의외로 별미였습니다.

무엇보다 고수를 저렇게 많이넣어준건 참 잘한듯!!

 

 

 

 

 

베이컨, 패티의 굽기 완벽@!

그리고 번이 내용물을 잘 잡아줄 정도로 큼지막하고 하드한게 좋았어요.

 

 

기본에 충실한 자코비버거,

먹을때는 좀 심심하다 생각됐는데, 분위기도 그렇고 가끔 생각날 듯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