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양식

잠실 이탈리안 클럽 - 난 깔라마리가 그렇게 좋더라

by 가스파쵸(gazpacho) 2023. 9. 12.

목차

    *잠실 파스타 맛집 이탈리안 클럽 리뷰

     

    오랜만에 밖에서 먹는 파스타.

    이탈리안 클럽의 푸타네스카가 생각나서 방문했습니다.

     

    잠실 소피텔건물 2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클럽.

     

    초창기에는 이노베이팅한 느낌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생면파스타며, 파스타바가 워낙 유행하다보니,,,

     

    글고 사실- 파스타의 포지션이 우리나라로 치면 칼국수인데,

    거 넘 비싸게 받는거 아니오!! 

     

    심플한 세팅.

     

    예약했는데 늦게해서 자리는 별로,

     

    테이블마다 오더용 패드가 있는데,

    하 요즘 이런 패드있는집 가기가 싫은데,,,말이죠.

     

    암튼 putta nesca 주문.

    올리브, 케이퍼,등이 올라간 짬뽕스러운 파스타인데

    여럿 재료들이 들어가다보니 식감이며 맛이 다채로워서 매력적.

     

    추가로 깔라마리 튀김과 바질페스토도 주문.

     

    지중해스타일로 나온 깔라마리(오징어 또는 한치, 제가 배운 언어로는 깔라마리가 오징어 한치를 통용합니다 ^^)튀김.

     

    얇은 반죽으로 튀기고 내용물의 부드러움을 강조한 튀김법이라 

    가볍고, 에피타이저로 딱이죠.

     

    바삭하고 부드러운,

    그리고 라이트한!!

     

    포카치아도 주문.

    이탈리아의 빠질수없는 식전빵.

     

    바질페스토 리가토니.

     

    리가토니로 만든 바질페스토 파스타는 처음인데

    괜찮네요.

    바질의 선도가 살아있다보니 향도 좋고,

    자칫 가벼운 파스타일 수도 있는데 치즈가 무게감을 좀 줬네요.

     

    그래 사먹는 파스타는 또 이런 맛 이었지.

    맛있다!!

     

    리가토니 맛있네 오랜만에 먹으니.

    치즈와 잘 섞어서 먹으면

    풀과 단백질 지방의 근사한 조합 완성.ㅎㅎ

     

    푸타 네스카.

     

    puta 또는 putta는 라틴어 계열에서 공통적으로 창녀를 칭하는데,

    아마 putta nesca도 약간 번역하면 욕쟁이할머니국밥 이런느낌의 음식 아닐까 싶어요.

     

    가지, 올리브 ,토마토, 새우, 케이퍼등이 골고루 들어가서 식감과 맛이 다채롭고

    전체를 감싸는 올리브 베이스의 소스와 먹물파스타가 다양한 맛을 잘 묶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만 시켜도 배부른 나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중에선 puta nesca가 1등.

    집에서 따라해봐야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