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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교자칼국수, 서울 칼국수 맛집.
어쩌다가 명동교자가 우리나라 최고 인기 음식점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전국민이 다 아는 음식점 중 하나인것만은 분명합니다.
근데 사실 이집 칼국수는 묘한 중독이 있어요.
김치에서도, 국물에서도, 그리고 그 칼국수스럽지 않은 면발에서도 말이죠.
그래서 오늘 또 이렇게 먹으러 왔나 봅니다.
명동에는 몇개의 노포가 있긴 한데요,
곰탕의 하동관과 미성옥, 그리고 명동교자와 떡볶이집.
그런데 하동관이 워낙 빨리 영업마감을 하니 조금 애매한 이런 3-4시쯤 되면 결국엔 명동교자를 선택하게 됩니다.
확실히 관광객이 없다보니 예전만큼 미친듯한 웨이팅은 아니지만, 여전히 사람은 많습니다.
명동교자 칼국수 10,000원
이제 칼국수도 만원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인플레이션은 인류역사상 막을 수 없는 것 중 하나.
양념통이 준비되어 있지만 쓸일은 없고,
빛의 속도는 아니지만,
엄청난 속도로 나오는 명동교자 칼국수.
언제나 그렇듯이,
4개의 완탕과 고기고명, 그리고 묵직한 국물의 구성.
아참, 주인공 마늘김치를 빼먹었네요.
마늘향 알싸한 겉절이 스타일의 명동교자 김치.
육수는 닭베이스이지만 닭고기는 아닌 민찌가 나옵니다.
약간의 채소(양파와 애호박 부추)가 볶아서 고명으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후루룩 먹기 좋은 완탕4개.
명동교자 찐 주인공, 마늘김치.
알싸함과 아삭함, 그리고 짭쪼름함과 칼칼하게 목구멍 치는 매운맛이 중독적인 유일한 반찬.
여전히 묵직한 육수와
칼국수답지않은 부드럽게 넘어가는 칼국수면.
술술 넘어가는 명동교자 칼국수.
요즘은 기계가 그릇도 대신 치워주고,,
웃프네요 ^^
아시죠? 사리랑 밥은 무료입니다.
바닥을 보일때즘 사리투하하면 다시 시작하는 느낌.
이제 관광객들 좀 유입되면
이 묵직한 칼국수 한그릇 당분간 또 먹기 힘들겠죠???
앞서 소개한 명동의 노포에 한곳을 더 추가하자면
명동돈까스가 아닐까 싶네요.
최애 돈까스 집중 하나이며, 굉장히 클래식하면서 깔끔하게 떨어지는 맛을 갖춘 일식돈까스 맛집입니다.
다음번에 소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제가 포스팅한 명동/ 을지로입구 맛집은 아래 링크 클릭클릭!
https://tomatogaz.tistory.com/240
https://tomatogaz.tistory.com/137
https://tomatogaz.tistory.com/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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