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역 금돼지식당 - 서울을 대표하는 웨이팅, 그리고 삼겹살

*약수역 금돼지 식당 

 

약수역에 위치한 삼겹살 초 극강 웨이팅 & 맛집 금돼지 식당.

 

아무래도 언론 및 유명 연예인들의 단골집으로 노출이 많이되다보니
이제는 서울의 대표 삼겹살집 느낌도 나는 금돼지 식당.

 

숙대의 남영돈, 몽탄과 더불어 극악의 웨이팅을 자랑하는 서울의 고기집 중 하나입니다.  

약수역의 금돼지식당.

이날도 웨이팅때문에 사람이 많다보니 전면사진은 잘라서 간판만,,,

미슐랭 플레이트 3연속,,, 아 빕그루망이었나,,

 

메뉴는 맛집다운 단촐함,

 

그중에서 등목살은 한정판매라 수량이 남아있으면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하이볼도 판매중.

빛깔좋은 눈꽃목살과 껍데기부터 주문해 보았습니다.

 

삼겹살은 맛있는곳이 많은데 사실 목살은 막 와닿는 곳이 없죠.

그런데 이집 목살은 돼지가 가진 고소함의 극을 갖고 있습니다.

 

어떻게 목살이 삼겹보다 맛있죠??

등목살 -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녀석.

식감은 가브리살 느낌도 나고, 고소함은 항정살 느낌도 납니다.

아마 새로운 정형법으로 얻은 발견이 아닐까 싶습니다.

 

금돼지식당이 손님에게 맛보여주고 싶은 돼지의 고소함이 아마 이 부위가 아닐까 싶어요.

본삼겹.

 

뼈가 붙어있는 부위의 삼겹인데, 아무래도 목살의 임팩트가 높다보니 오히려 삼겹은 살짝 아쉬움.

그렇다고 맛없는 거 아녀유~

 

돼지고기를 많이 먹게하는 저 파양념장도 아주 굿.

돼지와 파는 잘 어울려요.

삼겹, 그래 너도 맛있어.

단, 목살이 더 놀라울 뿐.

이렇게 모든 메뉴 주문하고 먹는거야 말로 금돼지식당에서 누릴수 있는 최대치의 호화로움.

 

숯이아니어도 맛있음,

목살도 고소하고 육즙가득히 구울수 있음,

 

 

굳이 2차갈 필요가 없네요,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른 음식으로 이 맛을 덮기가 싫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