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부자피자 본점 - 화덕피자계의 에이스

#이태원부자피자, 화덕피자 맛집.

#Pizzeria di buzza.

 

피자냐 치킨이냐, 

물가가 미친듯이 올라서 사랑하는 평양냉면들이 외식메뉴에서 점점 탈락하고, 요즘은 다시 어릴때처럼 피자냐 치킨이냐로 결정되는 듯 합니다. 

(그래도 결국은 먹겠지 또,,,)

 

오랜만에 화덕피자가 생각나 들린 이태원 부자피자, 

여전히 맛있고 웨이팅 있고, 내부가 화덕에서 굽는 피자냄새로 가득한 곳.

 

오픈한지 꽤 오랜시간 흘렀지만, 아직까지 이탈리안 스타일의 화덕피자는 이곳이 최고인듯 합니다. 

 

 

평일 오후 늦은시간에 갔는데도

역시 웨이팅.

가게 자체가 그렇게 안크다 보니 웨이팅은 어쩔수 없는 부분.

 

여전히 변화가 계속되는 이태원 한강진라인.

우리나라 최고부촌 스럽습니다.

 

이날은 간단한게 피자하나/ 샐러드하나/ 깔라마리 하나.

 

 

바질페스토/ 크러쉬드 페퍼론치노/ 파르메지아노

부자피자오면 항상 시키는 깔라마리.

오징어 튀김입니다.

 

적당히 바삭하고, 서양식 프라이드 맛이 느껴져서 식전에 애피타이저로 먹기 좋은 녀석.

오징어인줄 알았는데 쭈꾸미네요.

 

샐러드,

부자샐러드.

 

아시아고치즈에 채소, 그리고,

커다란 반죽도우가 같이나오는게 포인트.

 

한때 이 메뉴로 점심먹은적이 꽤 있어서 

어찌보면 저에겐 추억의 메뉴.

 

여러종의 연한 채소와 호두가 입맛을 돋굽니다.

속은 이렇게 뻥 뚫려있습니다. 

샐러드 채소와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건강식.

 

알라 노르마

 

오랜만에 왔지만 대중적인걸 시키긴 싫었습니다.

가지 베이스에 마스카포네 치즈가 토핑으로 올려간 피자인데, 가지에서 오는 식감의 부드러움과 마스카포네의 간간함이 잘 어울리는 피자입니다.

 

토마토소스가 화덕의 열과 만나서 뿜어내는 감칠맛도 아주 좋아요.

 

큼지막하게 덜어낸 마스카포네 치즈와 가지의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계산하면서 찍은 부자피자의 화덕.

 

아마 화덕이야말로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 아닐까 싶은,,

 

서울에 여럿 피자집이 있지만, 

부자피자 만큼 맛있는 화덕피자는 아직 못찾았습니다. 

 

아낌없이 올리는 토핑과 그 조합들이 정말 매력적이고, 이집의 화덕이 만들어내는 피자도우의 풍미는 다른곳이 흉내내지 못하는 묘함이 있습니다. 파스타류가 없어서 1인 1피자 하기에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 입니다. 

이탈리안 화덕피자 좋아하시는 분들께 강추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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