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성수동 일식 돈까스 맛집 윤경
오랜만에 서울 힙플 성수동 방문.
결혼하고 뭔가 귀찮아지면서 유명한 핫플은 점점 저와 거리가 멀어지는 느낌입니다. 생각해보니 성수동, 을지로, 모두 주차가 빡세요. 그러다보니 예전보다 안가게 되는 느낌입니다. 쨌든 이날은 대중교통 타고, 성수동으로 가서 저녁도 먹고 오고 좋았네요.
오랜만에 온 성수동이지만, 결국은 꽤나 오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성수동 윤경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여기만큼 역에서 가깝고 깔끔하고, 차분한 곳도 없네요.(역시 "힙"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아저씨..)
*성수동 윤경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656-1683 101호
평일 11:30 - 21:30 브레이크타임 15:00 ~17:00펼쳐보기
토요일 11:30 - 21:30
일요일 11:30 - 21:30
공휴일 11:30 - 21:30
주차 어려움
뚝섬역과 블루보틀에서 가까운 "성수동 윤경"
시간이 지날수록 외관 색이 점점 바래지는 것도 나름 괜찮네요.
올때마다 고민입니다. 시선을 끄는 메뉴가 그만큼 많아요.
후토마끼/ 카츠류/ 라임소바 등이 윤경의 주 메뉴입니다.
저희는 2명이라 안심정식과 후토마끼를 주문하였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를 넘어서, 확실한 히노키 컨셉.
스타터로 새우초회가 나옵니다.
입맛 돋구기 좋은 스타터. 적절한 산미가 좋네요.
장국과 밥도 준비.
후토마끼 half - 13,000원
이날 후토마끼는 뭔가 soso, 와이프는 너무 미리 만들어 놓은거 같다고 하는데 저는 나쁘진 않았네요.
안심정식 - 25,000원
안심과 새우, 가리비, 오징어의 구성
저에게 일식 돈까스는 망원동 헤키가 기준인데, 이곳도 꽤나 잘 튀기고 맛있습니다.
특히 가리비 튀김은 다른곳에서는 맛보기 힘드니깐요.
돼지고기보다 더 부드러운 가리비의 식감이 바삭한 튀김옷과 잘 어울립니다.
다시 후토마끼로 넘어와서,
후토마끼 속재료는 새우튀김, 계란, 사시미, 아보카도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근데 은근 슴슴한 편.
이날의 배스트는 가리비 튀김.
이거 하나로도 윤경은 충분합니다.
*마무리
깔끔한 캐주얼 일식을 먹을 수 있는 성수동 윤경, 라임소바, 후토마끼 등은 쉽게 접하기 힘든데 이것들을 일식 돈까스와 함께 먹는 구성이라 가끔 방문하게 되는 듯 합니다. 모든 음식들이 다 수준급이고, 튀김류는 특히 매우 준수합니다.
소개팅에도 좋을듯한 차분한 분위기도 저는 맘에 듭니다.
'맛집 > 일식,아시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화무 스시산원 궁 - 광화문의 미들급 스시 오마카세 (2) | 2021.11.14 |
---|---|
상암 스시가효 - 상암동에 자리잡은 엔트리급 오마카세 (0) | 2021.08.09 |
은평뉴타운 포옹싸 - 친절한 베트남 사장님의 쌀국수 맛집 (0) | 2021.06.18 |
분당 야마다야 - 노포의 길로 향하는 분당 수타우동 맛집 (0) | 2021.05.07 |
(원주/ 내고향 베트남) 베트남 부부가 운영하는 로컬의 쌀국수 맛! (0) | 2021.04.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