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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식,아시안

상암 스시가효 - 상암동에 자리잡은 엔트리급 오마카세

by 가스파쵸(gazpacho) 2021. 8. 9.

목차

    *상암 엔트리 급 스시 오마카세 - 스시가효



    분기에 한번씩은 꼭 가는 상암 스시가효,
    이날은 친구들과 함께 런치로 방문하였습니다. 스시가효는 런치 3.5만원/ 디너 7.0만원 인데요. 둘다 가본결과 둘다 만족스럽게 나옵니다. 초창기만 해도 스시 불모지 상암이다보니 노쇼도 많고, 좀 안타까웠는데 이제는 좀 자리잡은 느낌이네요.

    * 상암 스시가효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596 2F
    런치1부 11:30~12:30 ,2부 12:50~14:00
    디너 18:00~21:30 일요일 휴무
    예약: 02-304-1204
    오마카세 런치 3.5 / 디너 7.0

    스시가효의 카운터/
    항상 초밥은 장영국셰프님이 단독으로 쥐어주셨는데, 이제 카운터에 셰프님 한분이 더 계시네요.

    준비되고 있는 네타와 쯔게한 아카미.

    스타트는 토마토 초절임으로 시작.
    입안을 돋구기에 최고입니다.

    언제나 스타트는 차완무시로 시작.
    트러플소스가 올라가 있어서 묵직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와비 한점,
    게우에 찍어먹고 밥에 게우소스 비벼먹고.

    아지,
    아지는 소소.
    이제 스시 스타트.

    히라메

    아부리 한 호타테.

    여전한 스페인산 참치.

    주도로, 이날 주도로 괜찮았습니다.

    단새우 아마에비.
    3점을 올려주셨네요.

    카이센동.
    우니, 이꾸라, 생선 짜투리.
    비벼서 김에 싸먹으면 참 맛있죠!

    요렇게 김에 싸서 입으로 직행.

    저는 덩치가 크다고,,(자주온걸 알아보셨나?) 추가로 더 주셨습니다.
    무심한듯 다 챙기고 계시는 셰프님, 스시가효 장영국 셰프님의 매력이 이런점인듯 하네요. 항상 오실때마다 뭔가 더 주시고, 차분하신 이 접객이 저는 좋네요.

    우나기- 여지껏 스시가효에서 먹은 우나기 중에 이날이 베스트 였습니다.

    그리고 교쿠로 마무리.

    표고육수가 맛있는 한입거리 우동도 먹어주고.

    미숫가루로 만드신 아이스크림으로 진짜 마무리


    *마무리

    샤리의 변화가 있으셨던 듯 합니다. 산미가 강해진거 같은데, 이날 먹으면서 계속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저번보다는 입에서 풀어지는 느낌이 좋아서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이 드네요. 스시의 계절 겨울이 오면 다시한번 방문해서 디너로 즐겨볼까 합니다. 가격 안올리시고 잘 유지해주셔서 항상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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