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야마다야 - 노포의 길로 향하는 분당 수타우동 맛집

 

*분당 일본식 수타우동 맛집 , 야마다야 

 

 

어릴적 추억이 가득한 분당의 일본식 우동 맛집 야마다야

 

분당에 미팅이 있어서 갔다가 우동한그릇 생각나서 들렀습니다. 10여년 전 이 근처에 살았을때 자주 가곤 했던 분당 구미동의 우동맛집 야마다야가 아직도 잘 운영되고 있네요.그 당시에도 워낙 인기가 많은 집이었고, 분당에서 웨이팅 하는 몇 안되는 맛집이었는데, 여전히 사람도 많고 맛도 있었습니다.

 

*분당 야마다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26-7 굿모닝프라자

매일 11:00 - 15:00

매일 17:00 - 20:30

화요일 휴무

031-713-5242

 

주차가능

 

늦은 점심시간 이었지만, 여전히 긴 웨이팅

우동 종류가 다양하지만, 저는 오랜만에 왔으니 덴뿌라 우동으로 주문했습니다.

 

"분당 야마다야"는 모든 우동메뉴에 5,000원 추가하면 정식메뉴로 주문 가능한데 튀김이 더 추가되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기본 우동시켜도 샐러드 + 2피스의 롤이 제공됩니다. 

 

3명이서 덴뿌라우동 2, 자루우동 1 주문.

 

"자루우동" 9.000원 

 

"분당 야마다야"는 면이 아주 맛있습니다. 자루우동은 이 쫄깃하고 탄련있는 면을 쯔유에 찍어먹는! 

 

탱글탱글 탄력넘치는 "분당 야마다야"의 우동 면발.

 

"덴뿌라우동" 9.000원

 

가격 괜찮죠? 

덴뿌라 우동은 우동국물이 쯔유베이스로 간을 한게 아닌 소금으로 간을 해서 아주 깔끔한 맛이 납니다.

튀김도 좋은 기름에 튀겨서 맛있고 딱 떨어지는 덜 자극적인 맛 입니다.

 

요즘이야 수타우동도 많고, 일식 우동전문점이 많아졌지만 과거 10년전만 해도 이곳 야마다야가 독보적이었습니다.

 

 

뽀얀 우동국물, 큼직한 새우튀김. 9.000원의 가격이 싸게 느껴지는 맛.

 

우동 시키면 기본적으로 주는 약간의 샐러드와 롤.

별 맛은 없지만, 샐러드는 입안을 상큼하게 해줍니다.

 

면장이 열심히 수타하시고 계시네요.

 

 

*마무리 

 

추엇의 맛, 정통 일본우동의 맛, 탄력있는 면발과 깔끔한 육수의 분당 야마다야, 예전 그맛 그대로 이어져 오고 이제는 슬슬 노포의 길로 접어들고 있는 모습을 보니, 어릴적 제 입맛이 틀리지 않았음에 뿌듯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번창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