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 히바린 - 백화점 돈까스에서 사보텐의 향기가,,

신세계 강남하면 평양면옥인데, 너무 자주감에 좀 질린감이 생겨서, 그 옆 돈카츠 집인 히바린으로..

예전에 "시안" 이라는 퓨전 중식집 맛있었는데 없어져서 좀 아쉽습니다.

*신세계 강남점 히바린

서초구 반포동 19-3 11층

사실 매장 앞에 걸려있던 이 그림 보고 끌렸어요.

베스트샘플러 36.500원

진짜 저렇게 나올까 궁금하기도 하고,,

4가지나 준비되는 소스,

오른쪽 2개는 샐러드 소스 입니다.

넉넉한 양배추샐러드 인심,

장아찌류도 나오고, 음 기대치가 없어서 그런기 좀 괜찮습니다.

엄청난 양의 양배추,

양이 많아서 3~4번 덜어먹었습니다.

히바린 베스트샘플러,

사진보다 훨씨~~~ㄴ 더 큰 사이즈,

보자마자 아 이건 다 못먹는다 싶었습니다.

3인분 이상의 포션,

튀김의 느낌이 사보텐스럽습니다. 그 사보텐 특유의 튀김옷에서 느껴지는 고소함이,,

이런 카츠샌드도 있고,

모두 바삭하게 잘 튀겼고, 카츠의 종류가 단호박, 계란, 치즈, 새우, 등심, 민찌등 다양하다 보니 골라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새우튀김파.

모자를까바 시킨 육개장칼국수,

결론적으론 이것도 남겼어요.

베스트샘플러 하나만 시킬걸,,ㅎㄷㄷ

육개장 맛있었습니다.

적당한칼칼함과 불맛, 그리고 넉넉한 건지까지.

뭐부터 먹을까 고르다 보니,

다른파트가 식어가서 좀 아쉽,,

즉, 양이 많다는거죠.

돈까스 한입먹고, 느끼함을 육개장으로 잡고,

둘의 궁합이 좋네요.

마무리

백화점 돈까스라 기대없이 갔다가 만족하고 온 곳, 신세계 갈때 더이상은 평양냉면을 먹어야 한다는 명분이 사라지게 되었네요. 다음번엔 샘플러 말고 단품으로 시켜봐야겠습니다. 런치에,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