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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Pierrs Sang 레스토랑
파리 마지막 날의 레스토랑은 한국계 셰프가 하는 컨템포러리 레스토랑인 Pierre Sang 레스토랑 입니다. 위치가 좀 외진곳에 있어서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직전 해 별을 받았고, (2020년부터는 별 잃음,현재 미슐랭 빕그루망) 꽤나 평이 좋아 방문했는데요.
사실, 결론적으로는 만족스럽진 않았습니다. 큰 기대감음 어뮤즈부쉬나 스타터부터 시작되곤 하는데 그 느낌이 없었어요. 그리고 이번 식사를 통해서 미슐랭에 대한 신뢰감이 조금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별을 잃은 레스토랑의 결과란!)
예약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pierresang.com/en/in-oberkampf-en/
업장은 협소합니다. 사진찍을 틈도 없었네요.
저희는 바같은 테이블에 착석했습니다.
그래도 와인은 한잔 해야죠.
생각나는건 저 1시방향에 있는 쌈장소스, 쌈장소스에 대한 설명은 장대했지만 맛은 시판 쌈장과 비슷했습니다.
*마무리
사실 파리 Pierre Sang은 제가 가던 해, 별(1스타 잃음, 빕 그루망 전환)을 잃어서 큰 기대는 안했지만 역시 빕 그루망 레벨일 땐 이유가 있었겠죠. 흔들린 사진만큼 테이블은 협소하고, 꽤나 불편했습니다. 또한, 음식이 한테이블 식사 다 하면, 동시에 제공되다 보니 뭔가 계속 코스별 타이밍이 애매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음식이 꽤나 오버쿡 되었습니다. 한번 밖에 안 가봐서 사실 이 날만 그런건지, 원래 이런 조리법을 유지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스테이크는 너무 질겨서 남겼어요.(사실 스타터부터 음식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지긴 했습니다) ㅠㅠ 파리의 마지막 밤이 아쉬움으로 더 남았던 것은 이날의 식사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였을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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