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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9.Paris

(신혼여행후기) ep18.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생트샤펠 성당

by 가스파쵸(gazpacho) 2021. 3. 15.

목차

    *파리 신혼여행 후기, 불탄 노트르담 대성당과 생트 샤펠 성당 

     

    오랜만에 신혼여행 후기를 이어갑니다. 지난번에 루브르 박물관까지 봤는데, 마지막 날이어서 아쉬운 마음에 파리 시테섬으로 이동했습니다. 화재로 소실된 노트르담 대성당의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그리고 셰익스피어 컴퍼니 서점도 들릴 예정이었습니다. 시테섬은 파리 센느강 위에 있는 자그마한 섬인데, 우리나라 여의도처럼 정부기관도 일부 있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론 대법원이 이곳에 위치해 있던 듯하네요. 그리고 노트르담 대성당과 생트 샤펠 성당까지 위치하고 있는 관광명소 밀집 섬입니다.

     

    시테섬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설렁설렁 보셔도 1시간이면 이곳저곳 다 도달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지하철을 타고 시테역 ( Cité )에서 내렸습니다. (현재 노트르담 대성당, 생트 샤펠 모두 임시휴업 중 입니다) 

    시테섬 안에는 음식점도 많고, 볼거리도 많으니 반나절 정도 투자하셔도 괜찮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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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르담 대성당

    ★★★★★ · 대성당 · 6 Parvis Notre-Dame - Pl. Jean-Paul II

    www.google.co.kr

     

     

     

    불타 사라진 노트르담 대성당 일부에 대한 보수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런 문화재 화재를 보면 항상 뭔가 마음이 아파요. 오랫동안 입었던 애착 가는 옷이 찢어진 느낌과 비슷해요. 

    보수공사 진행 중이라 펜스를 쳐놔서 여기서 보는 게 최대 근접 관람이었습니다. 다음번에 올 때는 뭔가 달라져 있길 바라며!

     

     

     

    노트르담 대성당을 지나, 센강을 건너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에 왔습니다. 이곳은 영화 "비포선라이즈" 로 유명한 곳이죠. 

     

     여전히 영화 속 기억을 갖고 방문하시는 관람객이 많습니다. 저희도 세익스피어 앤 컴퍼니에서 파는 에코백 하나 득템. 

     

     이런 장소 하나하나가 오랜 시간 지나서 관광명소 되는 게 재미, 올드패션드 하지만 이게 파리 매력이죠!
    이제 문 닫기 전에 생트 샤펠 성당으로 이동!

     

    www.google.co.kr/maps/place/Sainte-Chapelle/@48.855375,2.3427722,17z/data=!3m1!4b1!4m5!3m4!1s0x47e66e1fd8767d47:0x33f441f9dc242768!8m2!3d48.855375!4d2.3449609?hl=ko

     

    Sainte-Chapelle

    ★★★★★ · 예배당 · 10 Boulevard du Palais

    www.google.co.kr

    생트 샤펠은 13세기 지어진 교회인데 스테인드 글라스가 예술인 곳입니다. 오로지 이 스테인드 글라스 하나 보러 방문,

    사전 지식 없이 오다 보니 역사적 스토리는 아예 모르고 갔네요. 유럽여행의 맛은 이런 거죠, "몰라도 예쁘면 그만~!"

     

     

    압도합니다. 스테인드 글라스가.!!

     

    이런거 보면, 이 시대 유럽 예술적 기술력은 정말 인정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마무리

     

    파리의 마지막 날, 시테섬의 관광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신혼여행 일정이 로마 5일/ 파리 4일이었는데 마지막 날은 귀국에 시간을 할애하니 뭔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파리는 그만큼 볼 것도 많고, 눈도 즐거웠어요. 그리고 런던과 더불어 유럽의 탑 2 대도시잖아요. 경험하고, 느낄 것들이 많은데 너무 시간이 빨리 지나가 버렸습니다. 마음 같아선 1주일 더 있고 싶을 정도였네요.
    이제 신혼여행 후기도 남은 것은 레스토랑 2 군대뿐입니다. 한 곳은 굉장히 만족하며 식사했고, 마지막 식사한 곳은 포스팅 할지 말지 고민이네요. (너무 맛없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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