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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기타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

by 가스파쵸(gazpacho) 2021. 2. 14.

목차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기라델리 

     

    솔로천국 연예지옥이라고 배웠지만 이미 기혼자가 되어 그 어느 카테고리에도 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네요. 지금의 동거인과 연애하는 3년 동안 초콜릿은 달라고 해야 줬던 동거인께서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웬일로 먼저 초콜릿을 챙겨주네요. 뭔가 부탁할게 있는건지 다른 꿍꿍이가 있는건지 의심부터 듭니다. 하하. 생각지도 못한 소소함에 서프라이즈 당했습니다. 그런데 견과류 초콜릿이 저의 페이보릿인데 이번엔 뭔가 하나 먹으면 눈 번쩍 떠지는 그런 진한 초콜릿을 선물 받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 보다는 항상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주시는 짝꿍님 감사합니다.

     

    이번에 받은 초콜릿 하나는 기라델리 고함량 카카오 초콜릿, 하나는 트러플 초콜릿인데, 저런 벨벳 초콜릿을 트러플 초콜릿이라 하나봐요. 기라델리의 경우는 뭐 워낙 유명해서 유명한 맛에 먹는 초콜릿이죠. 카카오 함량이 높다 보니 피곤할 때 하나씩 먹으면 좋을 듯합니다.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설날이랑 함께 붙어 있어서 뭔가 기분도 안 나고 티브이에서도 초콜릿 광고는 보지도 못했네요. 그리고 코로나가 아직 버티고 있다 보니 구정 설날도 크게 분위기가 나지 않고, 소소하게 지나갔습니다. 어서 이 코로나가 지나가야 밖에서 외식도 맘껏 하고 여행도 다니고 그럴 텐데요. 슬슬 끝이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백신을 맞아야 할지도 고민이네요.

     

    다음 주부터는 다시 여행 포스팅과 맛집 포스팅에 열의를 이어나가 보겠습니다. 이번 주는 설날이라 나태했네요. 쉽게 글을 쓸 마음도 아니었습니다. 원래 포스팅은 한번 할때 몰아쳐야되는데 말이죠. 아직 신혼여행기도 끝나지 않았고 그동안 갔던 제주도 스토리도 포스팅할게 많이 있네요. 이제 블로그 오픈한 지 한 달이 넘었는데 매주 방문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거에 신기할 따름입니다. 일 평균 1000명 이상 되는 블로거가 되는 것이 목표인데 달성했으면 합니다. 매번 의미있는 숫자를 넘을때마다 포스팅으로 기록을 남길까 합니다. 일상이 되버린 블로그에 정이 슬슬 들기 시작하는게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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