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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성공하는 레시피, 고든램지 초리쏘 스터프 로스트 치킨
요즘 집에서 오븐으로 하는 요리를 많이 합니다. 은근 시간도 오래걸리고 손이 많이가는데 그래도 오븐 특유의 맛이 있어요. 특히 닭고기 같은 친구들은 오븐으로 구우면 촉촉하다고 느낄정도의 부드러움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오븐 닭요리를 검색하다가 고든램지 초리쏘 스터프 로스트 치킨 레시피를 보게 되었는데요. 해보고 싶은맘에 후다닥 집 앞 마트에서 생닭을 사왔습니다. 초리쏘는 집에 먹다남은거 있어서 넣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사설, 초리쏘냐 초리조냐 하실텐데 Chorizo 스펜인어 정확한 본토 발음은 초리쏘 입니다. (스페인에서 공부하다 온 남자) "Z"는 "ㅈ" 보다는 "ㅈㅆ"으로 발음되요. 그래서 사실 ZARA도 자라가 아니라 ㅈㅆㅏ라 이런 식 입니다. 된소리는 확실히 들리게 되죠. 네. 고든램지 초리쏘 스터프 로스트 치킨은 말 그대로 초리쏘를 닭 안에다 집어넣고 오븐에 구운 요리입니다. 레시피는 유튜브에 워낙 많아서 찾아보시면 되는데, 그냥 기본적인 정보를 드리자면 주재료가 초리쏘인 스터프를 파프리카파우더 같은거에 볶다가 닭 안에 넣고, 닭에 오일이랑 파프리카 파우더 발라서 호일로 밀봉 한 후 오븐에 구우면 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사진으로 함께 봅시다.
*마무리
소스는 와사비마요, 그리고 마요네즈에 칠리파우더를 섞은 마치 굽네치킨 고블링 소스같은 맛의 소스와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주비했습니다. 치킨은 오븐에 조리할때 화이트와인+ 물을 넣고 호일을 밀봉해서 180도 1시간정도 구운 후에, 겉면을 바삭하게 하기 위해 호일을 벗겨내고 다시 30분정도 250도 이상에서 조리하면 저렇게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됩니다. 겉이바삭하다기 보다, 껍질이 바삭해 집니다. 살은 더할나위없이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네요. 자주해먹게 될듯 싶습니다. 굳이 안에 스터프를 초리쏘를 안넣어도 됩니다. 버섯이나 감자로 채워도 맛있을듯 하네요. 다음에는 이거보다 조금 더 큰 닭으로 먹어야겠어요. 금방없어져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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