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우래옥 - 평양냉면의 캡틴

 

 

 

#을지로우래옥

#을지로평양냉면

 

 

제가 가장 좋아하는 평양냉면 전문점, 우래옥.

이제 날도 슬슬 풀리고, 우래옥의 시간이 다가오는 듯 합니다.

11시30분 오픈런 안하면 최소 한시간은 기다려야 할듯 해요.

 

좀 이른시간(아직 오픈 전) 에 방문했더니 대기손님 별로 없었음 ^^ 

 

이제 곧 있으면 80주년 되겠네요.

 

오늘은 면수가 먼저 나와주고,

우래옥 특유의 면수맛이 있습니다.

우래옥_ 평양냉면 16,000원

 

16,000원 비싸면 비싸다고 할수 있는데, 

저는 우래옥 평양냉면만큼은 이 가격이 전혀 비싸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질좋은 한우와 꾸미, 메밀면을 몇번 경험하다보면,
미국산, 호주산으로 설렁탕, 곰탕 끓여내는 집의 15000짜리 국밥보다

이 냉면의 가치가 더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또한, 만드는 품 또한 냉면이 설렁탕보다는 더 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ㅋㅋ 

언제나 그렇듯

정갈한 배의 꾸미.

 

이날따라 유독 육수도 도톰하고 짭조름하니

맛있고도 맛있네요. ㅎㅎㅎ

겉절이도 항상 그맛.

새콤달콤매콤

 

이날은 와이프가 장국밥 주문해서,

김치가 더 나왔습니다.

 

깍두기 익힘이 일품이에요!

장국밥

뭐 없어보이긴 하지만,?? 

안에 저런 고기와 당면이 한가득

장국밥은 남겼습니다 ^^ 

 

식사하고 오랜만에 세운상가 구경했네요~

요즘 여기 슬금슬금 핫플이 될거같은 느낌 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