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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암동 엔트리급 스시 오마카세 스시가효 런치 방문후기
스시와 일식, 파인다이닝이 전무한 상암에서 도도히 빛나는 스시가효, 이번 포스팅은 작년 어느날 런치의 후기입니다. 스시가효 디너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최근 스시야들이 가격을 거의 올리셔서, 스시가효가 아무리 엔트리급이라고 하지만 가격부터 돋보입니다. 그리고 그 가격대에서는 최선을 다한 네타가 제공되요. 결국 이러한 포지션은 손님들의 만족으로 돌아옵니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1596 2F
런치1부 11:30~12:30 ,2부 12:50~14:00
디너 18:00~21:30 일요일 휴무
예약: 02-304-1204
오마카세 런치 3.5 / 디너 7.0 / Take out 3.0
오마카세의 특성상 예약은 당연히 필수.
입구입니다. 건물 2층에 있습니다.
큰 업장은 아니지만, 오히려 셰프 1인이 꾸려가시기엔 적합한 규모라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기물의 관리 엄청 잘하십니다. 모두다 반짝반짝에 각잡힌 모습.
런치 3.5만원 오마카세 시작합니다.
장영국셰프님 등장.
차완무시로 시작합니다. 다른 업장보다 노른자, 계란의 함량이 훨씬 높습니다.
입안을 산뜻하게 해주는 토마토. 토마토 좋아합니다.
아와비와 게우소스, 함께 먹으라고 약간의 샤리와 함께 주십니다.
도미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아까미, 아까미는 또 아까미만의 맛이 있지요.
좀 찌그러진 주도로. 스페인산 사용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단새우, 초딩입맛인 제게 저격용 메뉴죠.
앗, 엔트리급에 호타테가? 꽤나 큰 호방한 녀석인데, 이날은 아부리해서 주셨습니다.
아지였던 걸로 기억해요.
약간의 카이센동, 우니/ 이꾸라/ 도미조합.
쓱삭 비벼서, 김에 싸먹으면 됩니다. 맛없기 힘들죠?!
아나고, 타래소스발라서 구워주셨습니다. 맛있어요.
언제나처럼 폭신한 교쿠로 마무리.
표고향나는 육수에 아주 괜찮은 면발의 우동
인절미맛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진짜 마무리.
*마무리
흰살생선의 비중이 좀 아쉬운 날도 있지만, 3.5만원, 엔트리급 스시야에서도 저렴한 축에 속하는 가격으로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스시오마카세의 경쟁력은 결국 맛과 재료인데, 아주 적정한 선을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올리면 더 좋은 재료를, 더 재미난 재료를 사용할 수 있지만 모든 손님들이 다 비싼걸 원하시는건 아니니깐요. 즉, 엔트리급에선 이만한 선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파인다이닝, 스시오마카세 불모지인 상암에선 최선의 선택입니다. 예약은 필수에요. 꼭 예약하고 가시고 노쇼 안하셨으면 합니다 ^^ 디너후기는 이전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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