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김대감 찜닭 - 안동에서 맛보는 찜닭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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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을 기준으로 왼쪽은 문경, 오른쪽은 안동인데요.

 

저번 방문 때 못 먹었던 안동찜닭을 먹으러 안동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평소에도 안동찜닭 좋아해서 은근 기대하면서 갔다는,

 

시장안을 들어가니 꽤나 조용했는데,

찜닭거리는 사람으로 넘쳐났습니다.

거의 모든 음식점이 웨이팅,

대부분 같은 가격에 같은 비주얼,

 

현지인 추천으로 간 안동 김대감 찜닭,

 

치킨은 주말에 안되고,

어른 4명이 갔는데 한마리 추천해주십니다. 

 

엇, 나 많이 먹는데,,, ^^ 

4명이서 찜닭한마리 + 공기밥 5개 ^^

밥의 양은 적은 편.

반찬은 딱 하나, 무우

김가네 안동찜닭 한마리 

양이 서울의 봉추찜닭 한마리 반 정도의 양 입니다.

 

왜 한마리를 주문하라 했는지 알거같다는,

감자와 당근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고,

 

고기 밑에 숨어있는 당면은 솟아나는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계속 나옵니다.

4명이서 먹어도 충분한 양

맛이 슴슴하고 마늘이 서울의 찜닭보다 덜 들어갔습니다.

 

매콤함은 비슷하고, 덜 짜서 좋았습니다. 

닭의 사이즈도 작지 않고, 닭살 속까지 잘 익어져 있습니다.

맛있어요,

봉추찜닭의 그 맛과는 또 다른 맛.

이 동네가 원조인 찜닭,

이번 주말 지나가시는 분들게 추천드립니다.

 

어느집이든 다 비슷한 맛을 내서 웨이팅 없는곳 가시면 될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