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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한식

예천 용왕궁 - 용궁 단골식당 대신 간 직화 오징어볶음 맛집

by 가스파쵸(gazpacho) 2022. 10. 28.

목차

    #예천맛집

    #예천용왕궁

     

    #예쳔용궁단골식당st

    #예천오징어불고기맛집

     

     

    오랜만에 예천에 위치한 용궁단골식당으로 향했다가
    아주 끔찍한 웨이팅을 두눈으로 목격하고,

    현지인 추천 근처에 비슷한 메뉴를 파는 음식점인 용왕궁에 방문했습니다.

     

    이동네는 아마 순대국, 오징어불고기, 돼지불고기 전문식당만 10개는 되는듯 싶은데요, 

    현지인들도 단골식당을 좋아하지만
    주말엔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주변 비슷한 맛집으로 많이 간다고 합니다.

     

    맛은 거의 다 비슷하거나 더 맛있는 곳도 많다해서 믿음을 가지고 방문.

     

    용궁단골식당에서 비행장쪽으로 가다보면 있는 용왕궁.

    가게 내부도 꽤나 큽니다.

    점심시간이라 이쪽도 사람이 많기는 똑같고,

    20분정도 웨이팅.

    메뉴는 비슷..

     

    특순대국 주문하고, 오징어불고기 돼지불고기 하나씩 주문.

    반찬도 대동소이,

    김치 맛있었습니다.

    깍두기도 잘 익어서 맛있었다는

    오징어불고기  11.000원

     

    맛있는 양념에 재어놓은 두툼한 오징어를 직화로 구워냈으니 

    맛이 없는거 자체가 이상함.

     

    근데 유독 예천쪽의 이 직화 불고기, 너무맛있어요. 

    이것만으로도 밥한그릇 뚝딱인데,

    돼지불고기도 등장.

    역시나 같은 양념맛에 직화로 아주 잘 구운 불고기. 

     

    고기두께가 적당해서 좋았는데요, 

    그런데 이 양념엔 오징어가 딱이네요, 오징어에 잘 베어진 양념, 

    씹을때마다 불향과 양념이 버무러지는데, 오징어가 두툼하니 양념과 딱입니다.  

    물론 돼지고기도 준수함.

    순대국용 다대기 세팅.

    특 순대국 10.000원

    부추 올라가고,

    다대기는 따로 나옵니다.

    특으로 시켰더니 머릿고기등 건지가 푸짐한데,

    일반은 확실히 건지가 약한 느낌.

     

    잡내없는 순대국 이었지만 

    서울에 워낙 맛있는 순대국 많다보니 약간은 아쉽.

     

    그렇다고 모난 순대국은 아닙니다, 맛있게 먹었어요.

     

    밥 맛있네요.

     

    다대기 적당히 풀고 순대국 먹고,

    돼지고기 불고기랑 밥이랑 먹고,

    하지만 이날 베스트는

    밥x오징어불고기 조합.

     

    단골식당 대안으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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