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여의도복국맛집
#여의도해동복국
따뜻함을 넘어선, 뜨거운 복국이 생각날때 항상 찾게 되는
"여의도 해동복국"
가을이 끝나가는 이때 가장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인데요.
맑고 깊고 뜨거운 복국 한그릇 먹으면, 감기 안걸릴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걸렸다는 ^^ )
여의도 해동복국은 매장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습니다.
근데 얼마전에 서여의도에도 오픈했네요.
오늘은 가족식사였는데
4명이서 복지리2, 복튀김 1 주문했습니다.
찬은 simple
겉절이, 어묵볶음, 복껍질무침
어랏, 사진흔들렸네.
겉절이지만 생푸릇한 느낌은 아니고,
숨은 죽인 st .
저 어묵볶음, 아무것도 안들은게 맛있다는..
복집에 오면 빠질수 없는 기본찬,
복껍질 미나리 초무침.
오독한 식감도 재밌고, 미나리덕에 입도 개운해지고,
둘이서 오면 리필 눈치보이는데, 이날은 리필했어요.
복지리 25.000원
양 많습니다.
2인분이라 하긴 그렇지만 1.5인분정도는 되는,
미나리, 콩나물 넉넉하고, 복도 넉넉하게 들어있습니다.
저는 식초 안넣고 그냥 민짜로 먹는걸 좋아함.
오동통한 복어살,
복어먹을때마다 인간은 대단함을 느낍니다.
독이 사방팔방에 있는데,, 이걸 먹다니. ㅎㄷㄷ
술 안먹었지만 해장되는 느낌!!
복튀김 45.000원
오랜만에 시킨 해동복국의 복튀김.
가벼운 튀김옷으로 튀겼는데, 이날 약간 치킨가라아께 느낌도 낫고,
국물만 먹기 심심했는데 좋았네요 ^^
복튀김 역시 맛있게 먹었지만,
역시 복은 지리입니다.
더 맛있는 복집들 많지만,
너무 비싸고 접근성과 가격이 저와는 안 맞는데,
여의도 해동복국은 이래저래 가장 만족스러운 복집 리스트가 아닐까 싶네요.
'맛집 > 한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송 순대상회 - 이 동네 최강의 순대국 (12) | 2022.11.18 |
---|---|
강남 청류벽 - 핫 아이템 제복쟁반 (8) | 2022.11.16 |
안동 김대감 찜닭 - 안동에서 맛보는 찜닭의 맛 (21) | 2022.10.29 |
예천 용왕궁 - 용궁 단골식당 대신 간 직화 오징어볶음 맛집 (22) | 2022.10.28 |
삼송 제주 은희네 해장국 - 찬바람엔 고깃국물 (20) | 2022.10.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