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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중식

연희동 진미 - 수준급 중식당 모인 동네, 연희동

by 가스파쵸(gazpacho) 2021. 12. 16.

목차

    *연희동 중식 맛집, 진미 

     

     

    목란을 대표로 맛있는 중식당들이 모여있는 곳, 연희동 

     

    향미나 목란은 몇번 가봤고, 새로운 곳을 방문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목란 건너에 있는 진미를 선택했습니다.

     

    *연희동 진미 

     

    서울 서대문구 연희맛로 36 1층

    02-322-8338

    매일 11:00 - 21:30 오후 3시~4시 브레이크 타임 / 마지막 주문 21: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불가

     

    연희동 사러가 시장 스트리트에 위치한 중식맛집 진미.

    요리부가 맛있다 했지만 적은 인원으로 시키는 것에는 한계

    식사류에 있는 중식버거가 좀 궁금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몇일전부터 간짜장이 먹고 싶어서 고민없이 선택.

    차 주는 중식당 좋아요.

    가게의 규모에 비해 주방은 단촐한 편.

    제주흑돈 탕수육 18,000원

     

    진미 방문하시는 분들마다 평이 좋았어서 주문, 

    찍먹으로 나옵니다. (볶먹을 조금 기대하긴 했는데,, 아쉽) 

    튀김옷 준수하네요.

    탕수육의 스탠다드가 있다면 이런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탕수육의 소스도 시고 달고 굿굿.

    고기가 두께감이 있어서 씹는맛이 좋습니다.

    화상 중식당에 오면 항상 시키게 되는 메뉴인 잡채밥(8,000원)

    채소의 텍스쳐 잘 살아있고, 간도 적당하니 좋네요.
    기름 흥건한 잡채밥 아니어서 좋습니다.

    화상 볶음밥류 국물의 상징, 계란국.

    사실상 無맛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잡채밥의 "밥"이 볶음밥이 아니라는 점.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죽순도 있고,

     

    적당히 농도 잡힌 간짜장.

    일단 면발 합격, 양파의 살아있음 합격.

    간짜장은 이래야죠, 채소가 잘 살아있고 뻑뻑해야 합니다.

    비벼보니 간이 딱 좋습니다. 춘장의 고소함을 잘 끌어낸 간의 세기.

    반면 달큰한 맛은 좀 떨어집니다.

    채소의 맛 잘 살아있는 간짜장.

    양이 좀 적은게 아쉽.

    오랜만에 맛있는 간짜장 먹었습니다. 다음번엔 중식버거와 볶음류 요리 주문해보려고요.

     

     

    마무리

    화상 중식당의 접전지 중 하나인 연희동, 대로변에 있는 진미는 간의 세기가 적당하고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느낌이 나는 곳 입니다. 음식이 다 깔끔하게 간이 떨어지고, 기름기가 적은게 먹고나서 속이 편했습니다. 중식버거, 자춘결 등 재밌는 메뉴가 많은데 못먹고 온게 아쉽네요. 양이 조금 작게 느껴지는 것 또한 아쉽지만, 맛이 모두 커버치는 느낌,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번엔 볶음류 위주로 시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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