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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공인중개사시험

공인중개사 공부방법 ep13. 2차, 공법 쉽게 합격하는 최소한의 공부방법

by 가스파쵸(gazpacho) 2021. 11. 11.

목차

    *공인중개사 2차과목 및 공법과목 추천 공부방법 

     

     

    가스파쵸 입니다.

    이번 공인중개사 32회 2차시험 보면서 느낀점은 공법은 쉽게내도 어렵다 였는데요. 

    그만큼 공법은 양도 많고, 학원의 동영상 인강도 시간이 제일 깁니다. 

     

    대부분의 학원은 공인중개사 시험이 끝나는 11월부터 강의가 열리기 시작해서,

     

    11월-12월 용어중심의 강의

    1-2 기초강의

    3-4 기본강의

    5-6 심화강의

    7-8 요약강의

    9월-10월 마무리 강의

     

    이렇게 1년의 커리큘럼을 구성합니다. 거의 모든 학원이 그렇고, 부동산 용어와 경영,경제, 부동산 학, 법학 전공자가 아니라면 생소한 용어들로 가득하기에 어찌보면 1년 커리큘럼이 모두 필요한 경우가 많죠.

     

    하지만, 현직 중개보조원이나 직장인, 전공자 분들은 제 개인적인 의견은 굳이 모든 강의를 다 들을 필요는 없는 듯 싶습니다. 길게 끄는 공부방법보다는 임팩트 있는 공부가 더 먹히는 시험입니다. 그래서 이번 타임에는 공법의 월차별 추천강의와 전체 과목에 대한 최소한의 커리큘럼에 대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저는 학원은 박문각 공인중개사 2차 올패스로 선택했습니다.(앞, 뒷광고 아닙니다. 학원 선택이유는 지난 포스팅 참조)


    우선 공법과목을 베이스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다른 2차과목도 공법처럼 학습하시면 될듯 해요.

    모든 과목에 있는 기본서 입니다. 

    요약, 축약집이라고 봐도 무방한데요. 

    3-4월 강의때 모든 강사들은 이 기본서를 베이스로 진행합니다.

     

    즉 여기서 맨 밑바닥 피라미드를 잘 쌓아야 합니다. 앞으로 배울 강의 중 가장 양이 많고 디테일한 강의 입니다.

    이 기본서 강의만 잘 참고 넘어가시면, 다음 강의들이 수월해 집니다..

     

    저는 현재 2차 공법의 1타 강사라 불리는 최성진 교수님 강의를 들었는데, 좋은점수(77.5)로 합격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큰틀을 잘 잡으시고, 디테일에 강하신 강사님 이십니다.

    3.4월 강의를 하면서 이 핸드북을 같이 이용했습니다.

    공법 핸드북은 박문각 최성진교수님이 최초로 만드셨는데, 사실 많이 볼 시간이 없었지만 급할때는 또 이걸 보게되는 신기한 핸드북 입니다.

     

     

    특히 이렇게 핸드북 앞쪽에는 공법 체계도가 있기 때문에 머리속에 전체적인 큰틀과 공법 내 사업들의 프로세스를 생각할때 꽤나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이걸 안보고 그리게 될 정도, ,,,

     

    참고로 저런 체계도가 총 20페이지 입니다. 즉 공법의 모든걸 함축시킨 요약은 20페이지다.! 

    이렇게 3,4월 기본강의가 이 두권으로 마무리 됩니다.

     

    저는 현직 중개보조원이기 때문에, 11, 1월 2개의 강의는 건너 띄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1차 공부할때도 3,4월강의를 중심으로 덧붙여서 공부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라 생각됐네요.

    저는 5,6월 강의를 건너띄었습니다.

    다음번에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시간이 모자랐습니다. ㅜㅜ 

     

    그래서 7.8월 강의로 바로 넘어갔는데요. 7.8월 강의는 3,4월 강의와 마찬가지로 반드시 들어야합니다.

    그 이유는 박문각 선생님들이 신경쓰는 커리큘럼 중 하나인 단원별 모의고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7.8월 강의는 3,4월과 마찬가지로 기본서로 이론 진행을 하고, 단원별 기출문제 풀고,

    그리고 단원별 모의고사 강의가 별도로 진행됩니다.

     

    이 단원별 모의고사를 반드시 들어야 하는 이유는,

    주1회 수업 진도에 맞춰서 모의고사를 각 강사들이 출제하는데, 반복+기출+예상+복습을 원큐에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는것을 확실히 내것으로 한다는 점에서 문제푸는것 만큼 좋은것은 없습니다.

     

    이 단원별 모의고사에서 많은 문제를 풀기때문에, 내 실력확인이 확실히 되는 곳이라 약점보완에 좋은 수업입니다.

     

    자 지금 3,4월 기본강의 - 7,8월 요약강의 - 7,8월 단원별 모의고사 강의 까지 추천드렸습니다. 피라미드의 중간층이 여기서 다져집니다.

     

    9월이 되면 박문각 각 강사진들의 요약집과 족집게 100선 강의가 열립니다.

    요약강의는 일일특강으로 열리고, 족집게 100선은 그 일일특강 바탕으로 문제를 푸는 2주짜리 강의로 열립니다.

     

    9월이 되면 모든 과목별 박문각 강사들이 이 9월강의의 반복적 학습을 수강생들에게 요구합니다. 피라미드의 상단부를만들기 위한 작업입니다. 각 과목별 최소 5번 반복을 요구하는,,,

     

    각과목당 일일특강 인강시간: 8시간 x5번 x4과목 = 160시간 ! 생각보다는 얼마안되는 시간입니다.

     

    이 지루한 일일특강 5회독 반복이 끝나면, 사실상 모든 모의고사, 기출문제, 전국모의고사등 어떤 것을 풀어도 합격권의 점수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도 그랬어요.

     

    이렇게 완성한 공법 동형 모의고사 점수는 70점대..

     

    9월말부터 10월 초까지는 동형모의고사 커리큘럼이 진행됩니다.

    동형모의고사는 각 과목별 강사님들이 실제 시험과 최대한 비슷한 문법과 문장구조, 문제난이도를 맞추셔서 출제하시는 모의고사 입니다.

     

    참고로 저는 동형모의고사 풀때까지만 해도 공법 점수가 계속 70점대 나와서 제 자신에게 의심과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왜냐면 공법은 알고푸는지 모르는 문제가 많거든요. 그런데 점수는 계속 안정권인 70점대니... 이것은 내 점수가 아니라는 생각이 강했는데요.

     

    32회 공인중개사시험 공법 시험지를 풀면서 느낀게, " 아 저기서 학습이 많이 되긴했구나, 그리고 교수님들이 신경써서 출제를 했군" 이라는 생각과 함께 확신을 갖고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실제 시험에서도 70점대 나왔으니 동형모의고사가 제 합,부합 여부를 비슷하게 나마 알게 해준것 이었네요.

     

    저는 동형으로는 문제수가 좀 모자른다 싶어서 기출문제집도 함께 풀었습니다.

    28~31회까지만 풀고, 그 이전은 경향과 스타일이 다를것 같아 아예 안봤습니다.

     

    이렇게 한 과목의 커리큘럼이 마무리 됩니다.

     

     

    정리하자면,

     

    3,4월 - 기본서로 기본베이스, 핸드북으로 큰틀과 디테일 보기

    7,8월 - 기본서의 내용 중 버릴것 축약, 단원별 모의고사로 확실히 알고가기.

    9월   - 일일특강으로 한번 더 요약, 족집게100선으로 예상문제 체크, 그리고 10월까지 반복.

    10월 -  9월 내용 5번이상 반복 + 1회 반복할때 마다 동형모의고사 + 기출문제 + 전국 모의고사 풀기.

     

    즉 저는 11,12월/ 1,2월/ 5,6/월 강의는 과감히 패스하고 저 강의들을 바탕으로 32회 공인중개사 2차에 합격했습니다.

    저는 2차만 봐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었을지도 싶어요. 근데 물론 저도 일하면서 해서 하루 최대 공부시간은 6시간 정도였습니다. 

     

    이미 11월에 이 글을 작성하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려면 내년이 되야겠지만 7,8월에 2차 공부시작하시는 분들도 합격 가능합니다. (동차로 보시는 분들은 모르겠어요,,, 절대적 시간은 부족하니) 

     

    자신감을 갖고, 본인을 믿으시고 공부하시면 좋은 결과가 잊지않을까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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