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공부방법 ep12. 박문각 공인중개사 2차 강사진 추천

*박문각 공인중개사 2차 강사진 추천

 

 

가스파쵸입니다. 

벌써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끝난지 1주일이 지났네요. 

 

요즘 저는 어서빨리 자격증 원본이 나오길 기다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는 어떤학원, 어떤 강사진 골랐냐는 질문인데요, 그래서 제가 공인중개사 시험 2차 준비하면서 선택했던 강사진을 소개해 드리고 간략한 정보를 드릴까 합니다.

 

참고로 앞광고, 뒷광고, 협찬 없고 내돈내산 제가 선택한 강사진 입니다.

 

 

 

 

 

1. 공인중개사법 

 

박문각- 신정환 교수님

 

선택이유: 오랜기간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선택한 강사 + 강의량 상대적으로 적음.

강의스타일: 난이도가 무난한 중개사법의 취지에 맞게 학습량을 줄여주고, 필요한 키워드만 간결히 해설, 가끔은 너무 대략적 설명만 해서 아쉬울때가 있지만 시험난이도에 맞게 쉽게쉽게 풀수있게 만들어 주심.

 

모의고사 스타일: 기출문제 및 기존 기본서 발췌 지문에서 출제하고, 특히 기출문제의 문법과 비슷하게 출제하셔서 실제 시험장에서 보는 실제 문제가 낯설지 않게 하심.

 

32회 시험 영향력: 이부분은 꼭 코멘트 하고 싶은데, 일일특강 하시면서 신정환 교수님이 32회는 난이도가 쉬울차례라고 하였음. 사실 수험생 입장에선 저렇게 말해 주면 좋긴한데 어찌됐건 난이도가 어려우면 책임은 온전히 강사의 몫이라 어찌하려 하시나 걱정도 됐음.

 

근데, 32회가 실제로 무난하고 쉽게 출제되면서 확실히 짬에서 오는 촉은 무시못한다는 생각. 

 

그리고 직접 만드신 각 단원별 ox지문에 대해 굉장히 강조를 하시고힘을 쏟으시는데, 32회 시험 끝나고 비교해보면 문법적인 부분에서 낯설지 않게 만들어주신게 크고, 큰틀에서 보면 ox만 외워도 80점 정도는 나올수 있음. 

 

장점: 학습량이 줄어드는 강의, 나올 문제는 확실히 학습하고 가는 강의, 버릴것은 확실히 버리심.

단점: 동영상 강의 속도를 좀 높이면 발음 잘 안들림, 설명의 뎁스는 약함.

 

추천강의: 3,4월/ 7,8월/ 9월 일일특강.

추천교재: 기본서/ 일일특강 ox 지문.

 

 

 

2. 공법

 

박문각 - 최성진 교수님

 

선택이유: 현재 박문각 1타강사 중 1인, 일일특강만 들어도 합격한다는 주변 공인중개사 사장님들의 추천이 많아서 선택.

강의스타일: 열정과 꼼꼼함, 그리고 전체적인 큰틀에서부터 디테일로 파고드는 강의 스타일.  양많은 공법이지만 결국 마지막 두달 강의는 올해 시험 예측의 내용으로만 간추려 주시는듯.

 

모의고사 스타일: 기출문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 대신 넓은 공법의 범위만큼 한번씩은 내용을 점검하고 갈 수 있게 골고루 내주셔서 회차별 점수향상은 기대하지 말것.

 

32회 시험 영향력: 아마 최성진 공법을 수강한 수험생들은 알듯, 이번 32회는 사실상 1타 최성진 교수님을 1of 1타로 만들어주는 시험회차가 아니었나 생각됨.

사실 이정도 열정으로 강의하면 노력에 비례해서 수험생들이 점수가 잘나올수 밖에 없는듯 하지만, 이번 32회차 시험은 시험 보는 내내 놀랄정도로 적중률이 좋았고, 암기코드도 잘 맞아떨어졌던 듯 함. 공법에서 모의, 기출보다 실제 시험이 점수가 더 잘나올 줄은 예상못하였음.

 

장점: 열정, 깊이, 해설내용, 공법의 로직이 완벽, 수험생들 잘되라고 강의하는게 눈에 보임. 찍기의 신. 

단점: 과목의 특성상 양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더 꼼꼼하셔서 강의시간이 굉장히 길어짐. 참고따라가야 하는 시기가 있는데 그것을 넘어야 9월강의에서 뭔가 아는게 들리기 시작함.

 

추천강의: 3,4월/ 9월 

추천교재: 기본서/ 일일특강+ 족집게 100선

 

덧붙여, 내용은 최성진교수님이,, 암기코드는 박문각 오시훈 교수님이 최고! 오시훈 교수님 암기코드는 잊을래야 잊을수가 없음.

 

 

 

3. 공시법

 

박문각 - 박윤모 교수님

 

선택이유: 깔끔한 강의와 완성도 있는 등기법 설명이 최고. 강의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은편이고, 현재 공시등기법 박문각 강사 중 가장 많은 수강생 보유.

 

강의스타일: 어려운 등기법을 적절한 사례와 피피티활용을 통해 이해하게끔 만들어줌, 등기법 자체가 일반인들한테는 생소한데 어찌됐건 나중에는 공간정보법 보다 쉬운 느낌을 받게 됨. 시계를 너무 자주 체크하셔서 가끔 집중이 떨어지지만 어찌됐건 이해도 있는 수업으로서는 만점짜리 수업. 막판에 타사 수강생들 중 파이널 특강 듣고 만족하는 경우를 몇번 봄.

 

모의고사 스타일: 지엽적인 지문과 기본적인 이론 위주로 출제.

 

32회 시험 영향력: 굉장히 지엽적인 몇문제들이 수험생을 까다롭게 한 32회 공시등기법이라 사실 시험문제를 푸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였는데, 확실한건 지엽적 문제가 나오기 힘든 공간정보법 앞쪽이나, 등기법 기본적인 내용은 확실히 풀어나갈 수 있었음. 

 

장점: 깔끔한 해설, 딕션, 2배속으로 돌려도 잘들림, 등기법 설명이 출중하심. 등기법을 재미있게 강의함.

단점: 시계 보시는 횟수... 공간정보법, 등기법 어려운 내용은 좀 피하시고 기본에 충실하신 편.

 

추천강의: 3,4월/ 7,8월/ 단원모의고사

추천교재: 기본서

 

 

 

4. 세법 

 

박문각- 정석진 교수님

 

선택이유: 사전정보가 부족한 세법이었지만, 최근 시험에서 꽤나 만족도가 높았던 정석진 교수님을 선택.

 

강의스타일: 16문제만 출제되지만 범위는 꽤나 있는 부동산 세법을 계속적인 반복학습으로 기초를 튼튼하게 하는 강의 스타일, 일단 설명이 굉장히 깔끔하고 해설적인 부분은 탑클래스. 

 

모의고사 스타일: 기본서와 기출의 내용에서 출제, 기본을 탄탄하게 하기 위한 모의고사. 

 

32회 시험 영향력: 32회 세법이 너무 어렵게 나와서 정석진 교수님의 영향력이 빛을 못 발휘했을수도 있는데 오히려 기본적인 문제를 안틀리고 갈수 있게 해준 강의 덕에 선방했다고 생각. 

 

지난 기출과 모의고사에서 세법 16문제 중 12개 이하로 틀린적이 없었는데, 금번 32회 공인중개사 세법은 7개를 틀림. 그만큼 지엽적이고 손도못대는 문제가 많았기에, 오히려 기본기를 탄탄하게 한 수업을 들은게 다행이라는 생각.

 

장점: 완벽히 논리적인 해설, 기본기를 확실하게 하는 강의.

단점: 금번 32회 회차는 워낙 지엽적으로 출제되어서 적중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편. (어쩔수없다고 생각함) 일일특강 교재에 대한 아쉬움.

 

추천강의: 3,4월/ 7,8월

추천교재: 기본서

 

 

 

마무리하며,

 

다시 곱씹어 보니 솔직히 강사에 대한 만족도는 최상이었습니다. 8월 중순부터 2차 시험을 준비하면서 시간이 모자랐기에 어떻게 보면 검증된 강사를 고를 수 밖에 없었고, 인강 시간이 적은 강사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는데, 어쨌든 합격했으니 성공한 거겠죠. 

 

사실 작년에 1차 처음봤을때는 그냥 그랬지만, 이번 2차는 떨어지면 다시 봐야된다는 압박감이 좀 강했네요. 

 

저 위 4분과 더불어 1차 민법 김덕수, 학개론 김백중 교수님이 박문각 1타 강사입니다. 덧붙여 이번에 새로오신 중개사법 정지웅, 공법의 오시훈, 세법의 하현진 교수님도 박문각의 1타강사로 수험생들 사이에선 평가받는데요.

 

해커스 든 에듀윌이든 학원의 1타강사들, 또는 각 과목당 출중하신 강사진들이 많으니 샘플강의를 비교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각 학원 알바분들 여기다 광고글은 쓰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