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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공인중개사시험

공인중개사 공부방법 ep10. 32회 공인중개사 2차 시험 합격 후기

by 가스파쵸(gazpacho) 2021. 11. 6.

목차

    "32회 공인중개사 2차 합격 후기"

     

    안녕하세요, 가스파쵸 입니다.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남기니 설레네요.
    지난 2달반 정도의 시간동안 저는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준비를 하느라 열공을 하였습니다.
    다행이도 합격해서 작년 1차합격에 이어 2차합격의 수기도 포스팅 할 수 있게 되었네요.

    몇개 포스팅을 올릴지 모르겠지만, 공인중개사 2차 4과목의 공부방법과 난이도, 전략적인 학습방법에 대해 포스팅 해 볼까 합니다. 

     

    오늘은 일단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 및 개략적인 공부 커리큘럼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2021년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응시자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할 만큼 관심을 끌었어요, 그런데 사실 중개보조원으로 7년동안 일한 저의 느낌은 "아 이제 부동산 거래량 없어서 끝물일텐데" 개업 힘들텐데 라는 느낌입니다. 

     

    2020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거래량이 감소해서 매출은 많이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사실 이런 부동산 불장은 10년에 한번 정도의 주기로 오기때매 한번 침체기가 되면 꽤나 오랫동안 보릿고개를 경험하게 되거든요. 

     

    그렇다보니 이번 역대 최다 응시자수는 시험준비를 하면서 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곧 있을 상대평가로의 전환도 최다 응시자수에 영향을 준듯 싶어요. 그렇다보니 1,2차 동차 준비하시는 수험생들은 꽤나 불안과 걱정을 가졌던 이번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직전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과목인 민법, 부동산학개론의 난이도가 무난했고, 2차 공법이 역대최악의 난이도와 함께 중개사법도 꽤나 까다롭게 출시되었습니다. 그렇다보니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가 어려울 것이다라는 느낌이 지배적이었죠.

     

    그리고 일반적으로 홀수해에는 1차가 어렵고, 짝수해에는 2차가 어려운 그런 퐁당퐁당의 개념이 최근 몇년간 자리잡기 했습니다. 

     

    올해 32회 공인중개사 2차시험, 시험지 입니다. 

     

    1교시는 중개사법+공법 합쳐 100분/ 80문제

    2교시는 공시법+세법 합쳐 50분/ 40문제 입니다. 

     

    저의 공인중개사 2차시험 점수는 

     

    중개사법 77.5점

    공법 77.5점

    공시세법 60점 입니다.

     

    과락없이 평균60점이상 모두 넘었네요. ^^

     

     

    올해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 총평을 말씀드리자면 2차시험은 무난했던 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2차과목중 가장 어렵고 까다롭고 범위가 넓은 공법때문인데요. 공법이 무난하게 나온게 컸습니다. 특히 공법의 여러 파트중에서도 국토이용계획법이 쉽게 나왔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좀 더 자신감 있게 풀지 않았나 싶습니다.

     

    중개사법 역시 무난하고 쉽게 나와서 40문제를 거의 25분정도만에 풀었는데요. 1교시 과목인 중개사법, 공법이 쉽게 느껴졌기에 2교시 공시법, 세법이 어려워도 좀 커버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시험문제를 풀었네요.

     

    올해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난이도는 세법과 공시법에서 조절한 듯 합니다. 사실 몇년간 공시세법은 난이도가 무난하게 나왔고 제가 기출문제를 풀면서도 80점 밑으로 내려간 적은 없었는데요. 실제 시험에서는 60점이 나왔습니다. 특히 세법에서는 손도 못대는 문제들이 몇문제 나왔는데, 세법 16문제 중 8개를 틀려버렸네요. 

     

    그만큼 올해 세법은 꽤나 어려웠고 아예 모르는문제, 안배운 문제들이 많아서 아마 착실히 공부하셨던 수험생들한테도 엄청 까다로웠을 겁니다.

     

    그래도 이 모든걸 종합해봐도 공법에서 난이도를 확 내려줬기에 체감되는 32회 공인중개사 시험 2차 난이도는 무난했다고 느껴집니다. 

     

    다행이 순차로 재수 안하고 공인중개사 시험을 합격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할수 있게 됐는데 요점을 말씀드리면,
    공인중개사 시험은 절대평가가 유지되기 까지에는 도전해볼만한 시험이고, 오랜시간(1년이상) 공부를 요하는 시험은 아닙니다. 빨리 끝내고 후딱 자격증 갖고 나가야 하는 시험입니다. 

     

    응시자수가 많아져서 점점 합격률이 낮아지긴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2만명가량은 매년 자격증을 취득하니깐요. 

     

    오늘은 여기까지 포스팅 하고, 앞으로 각 과목당 커리큘럼과 제가 수강한 강사진 소개, 저만의 공부방법을 이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수험서로 캠프파이어 하러 갈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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