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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공인중개사시험

공인중개사 공부방법 ep14. 공인중개사 시험 공부량과 학습시간에 대해

by 가스파쵸(gazpacho) 2021. 11. 12.

목차

    *공인중개사 공부방법, 공부량과 수험시간

     

     

    지난 포스팅에 연장선으로, 이번엔 공인중개사 합격에 필요한 공부량과 학습시간에 대해 간략히 설명드리려 합니다.

    절대적인건 없고, 그냥 제 나름대로 주위사람들 보면서 몇가지로 분류해 봤습니다.

     

    우선 전체 강의 시간을 한번 살펴볼게요.

     

     

    11월-12월 용어중심의 강의 - 30시간

    1-2 기초강의 - 30시간

    3-4 기본강의 - 30시간 

    5-6 심화강의 - 30시간

    7-8 요약강의 - 25시간

    9월-10월 마무리 강의 - 일일특강 8시간 x 5회 / 족집게 특강 8~10시간 

     

    단원별 모의고사 강의 - 10시간

    동형 모의고사 강의 - 10시간 

     

    전국모의고사 8회차 - 각 3시간씩 총 24시간

     

    이 모든걸 다 계산해보면, 

    각 과목당 239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x6 하면 ? = 1434시간. 1500시간에 가까운 시간이죠. 이걸 벼락치기로 2~3달만에 6과목을 다 정복한다?? 사실상 불가능한 수치입니다.

     

    제가 이렇게 계산하는건 대부분 인강 수험생들이 11월부터 수험시작을 안하고 급하게 3,4월 되서 준비하니 얼마나 쫓아갈 수 있냐를 알려드리기 위한 계산입니다.

    그리서 팁을 드리자면,

     

    3,4월 부터 시작하시면,

     

    그냥 앞에거 패스하고 우선 3,4월 강의를 들으세요.

    어짜피 강의는 주1회만 있고, 3,4월부터 시작하셨다면 공부할 시간은 많습니다. 

     

    3,4월 강의를 듣고, 혼자 복습을 하기보단 시간 남으시면 11월 강의를 함께 들으시는 방법을 권장드립니다. 

    어짜피 복습은 각 과목별 교수님들이 수업 내내 알아서 잘 해주십니다. 

     

    5,6월부터 시작하신다면,

    사실상 11월 강의는 시간이 부족해서 못듣게 되죠. 

    5,6월 강의 + 3,4월 강의를 2달안에 끝내고 남은 시간이 있다면 그때 1,2월 강의를 듣는걸 추천드려요. 만약 본인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다 싶으면 1월 강의 대신 11월 강의룰 추천드립니다.

     

    11월은 용어설명부터 시작해서 더 잘 들릴테니깐요.

     

     

     

     

    문제의 7,8월 입니다.

     

    대부분 수험생들은 이 공인중개사 시험을 만만히 생각합니다. 특히 대학생분들,,,

     

    참고로 저도 경영+ 심화전공으로 재무금융 전공으로, 흔히 말하는 금융3종세트, AFP, CFP등 쉽게 취득하고 벼락치기로 성공한 경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시험은 국가시험이란걸 알아두세요. 큐넷에서 본다고요!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중 금융전공자가 있을지도 모르니 말씀드리자면, 3종세트보다는 10배 이상 시간투자,  AFP 보다는 최소 5배이상 시간투자 해야 점수 나오는 시험입니다.

     

    그리고 3종이나 AFPK , CFP 랑 비교했을때 보면 점수가 안나와요. 저는 저 시험들 다 고득점이었는데 어쨌든 공인중개사는 70점대 합격이었으니 말이에요. 

     

     

     

    자 다시 본론으로 가서,

    그만큼 7,8월부터 하시는 분들 각오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사생결단 내셔야 하고, 내가 이 자격증이 반드시 필요한가?라는 동기부여 갖추시길 바래요. (어짜피 공인중개사도 개업하면 그때부터 전쟁터,,,)

     

    7,8월 부터 시작하셨다면,

     

    3,4월 강의 우선 들어보세요. 3,4월 강의가 양이 제일 많고 기본적인 내용이라 반드시 들어야 하는데 각 과목별 30시간정도의 강의입니다. x6 하면 180시간이 필요하죠. 

     

    1.5배속 정도로 돌려도 중간에 안멈춘다는 가정하에 120시간이 필요한데요.

    공인중개사 시험과목의 특성상 한과목 몰아친 후 다른과목을 학습해야 제대로 된 공부가 됩니다. 과목당 1,5배속 돌릴때 20시간정도 필요할거에요.

     

    즉 과목당 최소 3~4일에 3,4월 강의를 완성. 18~24일동안 3,4월 강의를 끝내야 합니다. 즉 7월에 3,4월 강의 끝내고 

    8월부터 7,8월 강의를 듣는 방법으로 진행해야 하는데요. 다 따라잡으셨다면 9월부터는 정상적인 속도로 학습하시면서 틈날때마다 모의고사, 복습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point!

     

    "7,8월에 시작 시, 3,4월 강의 못따라 가면, 그냥 깔끔히 1차만 준비하세요. " 

     

    제가 지난포스팅에 공부한 최소한의 공부량은 갖고 가야 합격권 입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동차준비가 어렵습니다. 순차(1차 한해, 2차 다음해) 방법은 합격률이 굉장히 높아요. 

     

     

     

    7,8월이 정말 중요한 달 입니다.

    여기서 대부분 수험생들 판가름납니다. 동차만 보느냐 1차만 보느냐/ 아니면 포기.

     

    그래서 저는 "9월부터 시작해서 동차합격했어요" 라는 수강후기는 믿지 않습니다. 천재래도 못해요, 책 한번 다 보고갈 시간도 부족할텐데,,,, 또한 그렇게 공부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하고, 개업해서 사무소 운영하면 과연 고객에게 제대로 된 설명과 중개가 가능할까 싶습니다. (아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2달 합격후기는 불가능,,,)

     

    9월, 10월은 마무리의 달 입니다. 

    이때부터 시작하신다는 분들께는 "그냥 1차만 파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동차를 보기엔 물리적인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1차만 파시는 분들도 3,4월 강의 7,8월 강의는 필수입니다.  

     

    그래도 1차는 2과목이니 120시간의 이론강의와 모의고사로 마무리 지으면 대략적인 점수 윤곽이 나오게 됩니다. 

     

    아, 자격증 준비하시는 중개보조원 분들이나 부동산관련 종사자 분들, 

    9월부터 시작해도 1차 붙을 수 있습니다. 용어가 생소하지 않으셔서 가능합니다. 저도 작년에 9월부터 시작해서 1차는 붙었어요.

     

     

    위 사진은 

    지난 3,4 7,8 9,10월의 기록들 입니다.

    저는 8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지만 2차만 준비해서 저 커리큘럼을 다 따라잡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하는내내 내가 왜 벼락치기해서 이렇게 힘들게 공부하는가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3,4월 강의 꾹참고 2차 공인중개사 시험의 전체적인 맥락이 눈에보이긴 시작했어요.

     

    공인중개사 시험은 1년이상 공부 할 시험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막 2~3개월만에 동차 벼락치기 합격이 가능하다곤 보여지지 않습니다. 매년 출제패턴이 다양하고, 기출문제는 먹히지 않는 시점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2024년 이후부터 상대평가가 예정되어 있는 시험입니다. 난이도를 높여도 절대평가일때 공부하는게 합격에 더욱 편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고 계산에 서는 학습준비가 되셨으면 합니다.

     

    공법 꼼꼼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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