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타필드/ 쉑쉑버거) 웨이팅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맛있다!

-스타필드 고양 쉑쉑버거, 쉐이크쉑 식사 리뷰 - 여전히 맛있습니다.-

 

#쉑쉑버거 #스타필드고양맛집 #수제버거맛집

 

오랜만에 혼밥 그리고 외식을 했습니다. 코로나 창궐 이후로 뭔가 밖에서 사람을 만나고 먹는게 무섭게 되었습니다.

근데 때마침 스타필드 근방에 볼일이 생겨서 오전애 쉑쉑버거 첫 손님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스타필드 고양 쉐이크 쉑 

영업시간: 10:00~22:00 (라스트 오더는 21시정도인데 코로나 시간단축으로 20시까지만 받는듯 합니다)

 

 

고양 스타필드 쉑쉑버거는 1층 서편에 있습니다. 맞은편에 의정부 평양면옥이 있고, 데블스 다이닝 옆에 있으니 찾아가기 쉽습니다. 저는 코로나때매 걱정되서 오전에 방문하였는데, 손님이 한명도 없네요. 항상 사람이 많았던 곳이 이렇게

한산하니 마음 한켠이 그렇네요.

 

 

"메뉴

 

저는 기본적인 버거를 좋아합니다. 햄버거는 사실 치즈버거가 제일 맛있잖아요? 

쉑버거 더블과 크링클 컷 프라이즈, 스프라이트 레귤러 한잔 시켰습니다. 합이 17.500원 입니다. 

 

케쳡과 머스터드, 마요네즈와 티슈는 셀프입니다. 미국식 마인드. (팁 안받으니 나머지는 알아서 챙겨라st )

 

쉑 더블 버거

저의 주문 메뉴가 나왔습니다. 토마토2+패티2+치즈2 크기는 크지않지만 질량은 꽤나 나가고, 미국버거 특유의 치즈향과 맛이 있습니다. 패티 역시 눌러구워서 글레이징이 잘 되어 있습니다. 

 

 

 

 

크링클 컷, 어릴적에 엄마가 많이 해주셨던 기억이.. 어쨌든 식감은 기본 프렌치프라이와 다르잖아요? 아주 바삭하진 않지만 또 햄버거와 먹기엔 안성맞춤 입니다. 

 

국내에도 수제버거 맛집이 많아요, 다운타우너나 크라이치즈버거 등 사실 버거는 레시피의 답은 없잖아요? 만들고 싶은 마음이죠. 근데 확실히 쉑쉑버거가 가장 미국느낌 나는 버거가 아닐까? 라는 생각합니다. 먹으면 헤비하고, 그 특유의 향이 있어요. 

 

이렇게 멜팅 잘 한 치즈버거 별로 없습니다. 그거 하나만으로도 저는 쉑쉑버거가 꽤나 괜찮은 버거라 생각합니다. 

패티위에 치즈 녹이는게 뭐 어렵다고, 대부분 수제버거집이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맛이 한차원 올라가는데 말이죠.

 

 

"총평

 

그래도 가끔 한번씩 먹으면 맛있는 햄버거, 미국 맛과 향이 있는 쉑쉑버거 입니다. 멜팅된 치즈와 신선한 채소, 그리고 글레이징된 패티는 뭐 하나 과함 없이 밸런스가 좋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 먹을때는 헤비하다고 생각했지만, 버거는 이런 맛이어야 함을 요즘 느끼네요. 단 부드러움을 위해 너무 쉽게 으스러지는 번이 아쉽긴 합니다. 
음료는 소다 이외에 밀크쉐이크, 소다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채식주의자 용 버섯패티도 있는데, 완전 비건인 분들께는 아쉽지만 치즈때문에 추천 못드리기도 합니다. 시장성 확대를 생각하면 비건용 버거를 출시해도 괜찮을듯 하네요.

 

 

너무 이른 방문이라 썰렁하였지만 그래도 마음껏 사진 찍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스타필드 고양 쉑쉑버거는 매장이 꽤나 커요. 부디 올해는 밖에서 외식을 맘껏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추천메뉴: 쉑버거 더블, 치즈 크링클 컷, 아이스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