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스타필드/ 홍리마라탕) 고수 무한리필에 끌린다!!

*고양 스타필드 맛집 홍리 마라탕 

 

 

가스파쵸 입니다.

작년 연말, 마라탕을 2일연속으로 먹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 엄청 심하게 장염이 걸려서 앞으로는 절대 마라탕을 먹지않기로 다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제 3개월정도 지났고, 매운게 급 땡겨서 스타필드 고양에 있는 홍리마라탕에 혼밥하러 갔네요. (나란인간, 망각의 동물...) 

 

 

스타필드 고양도 이제 연수가 점점 차다보니, 퇴점과 입점이 잦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홍리마라탕도 처음부터 입점하진 않았던 곳이었어요. 원래는 크리스탈 제이드 자리였는데, 꽤 빠른 퇴점과 함께 홍리마라탕이 들어왔습니다. 스타필드 3층, 중식 음식점 모여있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런 변형 마라탕도 있지만, 저는 기본 양고기 마라탕에 생면으로 선택.

 

평일 낮, 애매한 시간대라 한가합니다.

 

홍리마라탕의 장점, 고수를 마음껏 담을 수 있다는 점과 공기밥 무제한

그리고 맛도 양도 섭섭치 않습니다. 하긴, 짬뽕보다 비싼 마라탕이니깐요. 

매운 맛으로 시켰더니, 꽤나 화끈거립니다. 평소같으면 국물을 먹었을텐데, 오늘은 남길 각 입니다.

 

마라탕 매워요, 마라탕 처음 드시는 분들은 안매운 맛으로 주문하세요.

 

매워매워매워~~~

 

 

제가 시킨 생면, 면은 쌀국수, 옥수수면, 생면 중 무료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본 라멘의 면발스럽습니다. 

 

건더기만 다 먹고 국물은 남기는게 마라탕의 국룰!

 

 

*마무리

 

사실 마라탕이라는 음식이 큰 편차가 없는 음식이긴 합니다. 공산품인 마라탕 소스로 만들기 때문에 웍질만 잘 하면 거의 맛이 비슷하죠. 홍리마라탕도 그런 의미에서 맛의 큰 편차는 없지만, 토핑이 다양하고 고수와 공기밥을 맘껏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그렇다보니, 스타필드 고양 직원분들도 많이 드세요. 마라탕 인기가 한물 꺽였지만 그래도 가끔 먹을땐 좋네요. 이번에 가보니 홍리마라탕 옆 청키면가가 저의 최애 혼밥 음식점이었는데 얼마전 퇴점해서 아쉬웠습니다. (왜 내 단골집들은 점점 사라지는가!!!난 파괴왕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