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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미분당
#삼송쌀국수맛집
소이연남 고수500원에 맘상해서 건너편 미분당에 밥 먹으러 왔습니다.
(맘상했다기 보단, 줫다가 뺏긴거같은 느낌이라,,,ㅋㅋ )
미분당은 사실 정체성이 모호한 쌀국수 프랜차이즈인데요.
제 느낌은,
1. 양이 많다.
2. 고명이 많다.
3. 고수와 면이 무료다.
4. 한국식 고기쌀국수 느낌이다.
정도로 정의되고 있습니다. 육수의 향이 아무래도 좀 마일드한 편이라 대중적이고,
양이 많다보니 한그릇만 먹어도 꽤 배부른 점은 미분당의 장점이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양지와 스지가 함께 나오는 쌀국수로 주문했습니다.
파가 많이 나오는 스타일인데,
아무래도 고수나 향신료의 향이 덜 하고, 고기의 맛에 집중한 육수입니다.
건지가 진짜 실합니다.
양지와 스지가 한가득인데,
건지만 먹어도 배부르다는,,,
같이 먹기좋은 양파절임.
이런거보면 또 정체성의 일부는 베트남 아닐까 싶음. ㅋㅋ
고수 무료로 주셨습니다 ^^
면도 무료로 더 주시는데, 배불러서 안먹음.
확실히 동남아 계열의 육수있는 국수에는 고수가 필수인거 같아요.
고수를 안넣으면 그 특유의 맛이 잘 안남.
가볍게 먹기좋은 튀긴 새우말이.
그래 여기는 여기의 장점이 있고,
저기는 저기의 장점이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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