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 페이보릿 버거 - 올림픽공원 갈때 포장하기 좋은 수제버거

#올림픽공원맛집

#페이보릿버거

#성내버거맛집

 

 

저번 추석연휴때 올림픽공원에 오랜만에 놀러 갔는데,
준비한게 없어서 주변에서 수제버거를 부랴부랴 포장해 갔습니다.

 

요즘 수제버거 맛집들이 워낙 많다보니, 확실히 퀄리티가 상향평준화 된 느낌입니다.

이번에 먹은 잠실의 페이보릿 버거도 육즙가득한 패티와 치즈의 조합이 아주 좋았어요.

 

올림픽공원 건너편 먹자골목에 위치.

성내동쪽에 있습니다.

가격은 아주 착하진 않아요, 적당한 수제버겨 평균값.

오픈한지 얼마 안된 느낌이었습니다.

이근처에 재밌는 집들이 좀 있더라고요.

동네는 이런분위기인데 말이죠.

생각보다 주방이 좁아서,

요리하시기 힘들겠다는 오지랖을 기다리면서 펼치는 중.

포장해서 올림픽공원으로 갔습니다.

집에서 굴러다니던 와인 한병과 함께,

 

메인 잔디공원은 무슨 행사 준비중,,

꽤나 얌전하고 이쁘게 포장하신 수제버거,

저 와인, 생로쉬...

화이트인데 두잔먹고 취했다는,, 

 

다시 버거로 돌아와서,,

시그니처, 더블치즈 하나씩 주문.

시그니처에는 채소가 들어있고, 더블치즈에는 채소가 없어요.

감자튀김은 soso,

버거는 대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밸런스는 고기에 조금 더 있었고, 채소가 조금 더 들어있었으면 좋았을테지만,

 

치즈버거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멜팅이 제대로 된 치즈와 육즙이 흐르는 버거가 번을 살짝 적셔서 

마치 버터에 빵 발라먹는 그런 맛도 들고,

 

그러고 꽐라,

 

이상태로 두시간 잤다는,,, 

 

버거로 시작해서 만취로 끝나는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