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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Jeju Island

(제주/ 랜디스 도넛) 웨이팅 30분하고 먹을만 할까요?

by 가스파쵸(gazpacho) 2021. 1. 12.

목차

    *제주도 랜디스도넛 방문 이야기 

    #제주도랜디스도넛 #제주랜디스도넛웨이팅

     

    일명 아이언맨 도넛이라고 불리는, 작년부터 인싸들은 모두 간다는 그곳. 랜디스 도넛에 다녀왔습니다. 

    (해당 사진은 작년 여름입니다) 

     

    미국의 도넛 프랜차이즈인 랜디스 도넛은 아이언맨 2에서였나, 토니스타크가 도넛 모형에 걸쳐앉아 먹고 있어서 유명해졌는데요, 한국에는 제주도 애월에 먼저 들어왔습니다. 위치는 한담해안도로에 있습니다. 

     

    물론 주차장도 있는데, 저희는 성수기때 가서 그런지 주차가 헬 오브 헬 이었습니다.  "ㅠ" 

     

    부자도 도넛과 치즈버거를 먹는다는 것을 알게해준 아이언맨 (source: 구글 이미지 검색)

    이렇게 한가로이 도넛을 먹고 있는 아이언맨, 그럼 한국지점은 어떤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영화속 모형만큼 무식하게 크진 않지만, 랜디스 도넛의 상징 조형물도 가게 앞에 있습니다. 

    애월 바닷가에 자리잡고 있다보니 뷰가 아주 좋아요,  어찌보면 이 뷰 하나때매 이곳에 자리잡은거 같기도 하네요.

    (미니쿠퍼는 제 차가 아닙니다,,,)

     

    랜디스 도넛의 CI, 전형적인 미국 st.

     

    랜디스 도넛

    영업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주차는 자체 주차장이 있는데 이 도넛 사러 온 사람들때문에 주변 일대가 혼잡하니 질서를 꼭 지켜주세요.

     

    저희는 11시쯤 가면 되겠지 하고, 여유롭게 갔다가 웨이팅에 걸렸습니다.

     

    부지런한 한국사람들, 미국 도넛은 못참죠. 약 30분정도 웨이팅 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박스포장 가능하고, 저렇게 갯수별 소,중,대로 박스 구분되어 있습니다. 

    도넛 하나하나가 포션이 크니 2인 중 박스는 소화하시기 힘드실수도 있어요.

     

    메뉴가 정말 다양합니다. 민트초코나 M&M같은 메뉴는 사람 정말 자극하게 생겼습니다. 

     

    랜디스 도넛의 특징은 "자극"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코도, 크림도 모두 넘치게 묻혀져 있고, 당도도 아주 높습니다.

    던킨 도너츠 생각하고 먹었다가 너무 달아서 하나먹고 포만감이 가득 했습니다. 

     

    제주 랜디스 도넛은 미국 도넛답게 종류가 참 다양합니다, 추천메뉴도 적혀있으니 참고하세요, 저는 필링 있는 메뉴를 추천합니다. 가격은 크기와 맛별로 차이가 있어요.

    도넛을 선택하면 이렇게 박스에 포장을 해 줍니다. 미국사람들이 이런 브랜드 마케팅은 참 잘하는 것 같아요. 박스 하나도 허투로 만들지 않습니다. 

    도넛가게가 1962년부터 유지하고 있다니,,, 랄프로렌 폴로보다 더 오래되었네요. 

     

     

     

    저희는 카라멜 코코넛, 메이플 크림, 블루베리, 버터크림 도넛 이렇게 4개 포장했습니다.
    카라멜 코코넛이 제일 맛있었는데 랜디스 도넛 시그니처는 버터크림 도넛인듯 합니다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헤비하고 달고 기름지고 무엇보다 엄청 큽니다. 성인 남자가 하나 먹으면 배부를 정도에요.

     

     

    홍대 연남동에도 지점이 생기고, 이제 사세확장을 시작하는 만큼 굳이 제주도까지 안가셔도 됩니다. 그런데 웨이팅 하고 먹으라 그러면 굳이 먹지는 않을거 같아요. 도넛이니깐요. 

     

    던킨에 길들여진 한국인의 도넛입맛이 받아들이기엔 임팩트가 너무 쎈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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