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마루심 - 장어덮밥 드시고 여름 준비 하세요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맛집- 마포 마루심

 

 

장어구이 하면 생각나는 곳이 파주쪽 몇군데가 있고, 

장어 덮밥(우나기동)이나 히츠마부시 하면 항상 마루심이 먼저 떠오릅니다.

 

우리에게는 생소한 히츠마부시를 한국에 가장 먼저 정착시킨곳 이기도 하고,
구성이나 장어의 맛도 꽤나 괜찮은 곳 이어서,
이런 류의 음식이 먹고 싶을때면 가장 먼저 찾게되는 곳이 마루심 이네요.

 

마포 마루심,

주차는 공영주차장에 하심이 편할듯 합니다.

 

 영업시간은 참고하시길 ^^

이왕이면 예약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키오스크가 서버를 대체하는 세상.

 

저는 특 히쯔마부시를, 같이간 일행은 일반 히츠마부시를 주문하였습니다.

 

실내는 대략 이러한 분위기.

조도가 낮아서 맥주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그래서,

맥주를 주문.

 

아사히 생맥주 보이면 주문하는 편 입니다.

특 히쯔마부시, 상 히쯔마부시 하나씩 주문.

 

잘따는 생맥주,

그리고 장어 뼈튀김.

 

술안주로는 딱인 이녀석,

장어집 가면 자주보이죠?? 마루심은 약간 짭조름하게 간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날 유독 맥주가 맛있었어요.

달큰함까지 느껴지는,,

히쯔마부시 한상이 나오고,

비벼먹기 위한 깻잎과 파, 그릇도 함께 나와줍니다.

 

마루심의 특 히쯔마부시. 가격은 45,000원

장어 1마리반이 들어갔습니다.

 

샐러드와 차완무시, 장국의 구성.

 

이거는 일행의 상 히츠마부시,

사진으로봐선 별차이 안나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릇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상 히츠마부시는 1마리.

 

슴슴한 미소시루.

 

일본스타일의 깨소스 드레싱.

 

우선 한조각 먹어보니,

적당한 숯불향, 도톰한 장어의 살밥, 그리고 아주 입에 쫙 달라붙는 소스까지...

 

역시 장어는 남이 구워주는게 맛있어요.

 

차완무시도 이정도면 훌륭!

적당한 온도감에, 약한 간 덕에 달걀의 고소함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이제 조금씩 부셔서 히쯔마부시 공략.

 

히쯔마부시는 먹는법이 3가지 있는데,

1. 밥이랑 먹고

2. 밥과 파, 깻잎을 부셔서 먹고

3, 다시육수를 부어서 먹는법.

 

이렇게 3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사실 이정도 잘 구운 장어라면 1,2,3번 가릴 것 없이 다 맛있고,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이렇게 그냥 먹는것도 맛있지만,

저는 이렇게 섞어서 먹는게 제일 맛있었어요.

아무래도 채소의 향과 장어의 진한 맛이 잘 블렌딩 되서 그런듯 하네요.

 

이 상태에서 마무리로 다시육수 부어먹으면 식사의 마무리와 해장에 딱 입니다.

 

곧 여름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복날이 다가올테고요.

 

평소에 복달임으로 장어를 드셨다면 이번에는 장어덮밥에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마포역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주차: 공영주차장 추천

예약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