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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전복죽, 뿔소라 맛집, 중문 해녀의 집
제주여행에서 항상 빠지지 않는것 하나가 있다면 해녀의 집 방문,
지난 여행들에서 성산오조, 애월, 표선세화를 방문했는데요, 그동안 중문 해녀의집은 좀 외면해 왔습니다. 중문에 있다는 타이틀때문에 그랬던 듯 싶은데(아무래도 상업적인 동네이니,,,) 그래도 나름 평이 좋아서 이번 여행 해녀의 집으로 픽 했습니다.
(참고로 여지껏은 애월 해녀의 집이 1타!)
*제주 중문해녀의 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2658-2
064-738-9557
08:00 - 17:00
전복죽, 뿔소라 각 1만원
역시 제주바다만한 뷰는 없는게 결론.
중문 씨에스호텔 아래쪽에 있는 전복죽 맛집!
중문해녀의 집은 어라 여기에 이런곳이 ? 라는 곳에 있습니다.
다른 해녀의집보다 가격에선 확실히 저렴
대신 그만큼의 양이 나오겠죠?
전복죽1, 뿔소라1 주문했습니다.
실내는 대략 이런 분위기,
아주 깔끔합니다.
저 뒤에 테이블 가족분들 아침부터 이슬이 맛있게 드셔서 부러웠습니다. (저는 알쓰,,)
제주에선 사람보다 많다는 뿔소라.
회로 먹어야 더 맛있는 녀석.
전복은 제주산일까??
뿔소라 먼저 등장,
꼬들한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적절히 머금고 있는 바다내음.
사실상 이거랑 객주리 먹으려 제주온다고 보면 되요.
만원어치에 적당한 양,
혼자먹기엔 넉넉합니다.
예전에 첨 뿔소라를 먹었을때는 삶은것도 먹어봤는데
월등하게 회로먹는게 맛있어요.
이 식감을 따라올 해산물은 없다고 봅니다.
이렇게 고추랑도 한입.
김치 3종세트와 미역무침.
물김치 맛있었습니다.
죽과 잘 어울리는 익힘정도의 배추김치.
전복죽 (10,000원)
애월의 그 인생 전복죽보다는 감칠맛과 녹진함은 좀 떨어지는 편이지만, 간이며 밥알의 익힘이며 내공이 느껴집니다.
깔끔하고, 아침에 먹기 딱 좋은 그런 라이트한 맛.
그렇지만 전복게우가 바다내음을 살려주고, 섭섭치 않게 들어간 전복도 좋네요.
한그릇의 양이 굉장히 많고, 전복도 꽤 들어간 편.
만원에 이 한그릇이면 최고의 식사가 아닐까 싶네요.
중문이라 무시했던거 그동안 미안했어,,,
마무리
역시 먹어보기전엔 모르는 법, 내가 그동안 왜 숙소근처 놨두고 이곳저곳 해녀의집 찾아다녔나 싶네요. 중문해녀의 집, 가격면에서나 맛에서나 충분히 좋습니다. 할망들 시크한듯 친절하고, 반찬에서 느껴지는 손맛도 이집의 매력입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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