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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애월 수제버거 맛집, 피즈 애월(Fizz)
애월한담은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북적, 마치 제주의 홍대스러움도 갖고 있고, 자유분방의 직전까지 온듯 싶습니다.
지디카페와 랜디스도넛, 한담해안이 한몫 했겠죠.
제주 백패커들의 1타 해변이었던 애월, 협재, 월정은 그렇게 또 변모해가네요.
쨌든, 원래는 한담해안을 좀 걸을라 했는데 진짜 역대급 인파여서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주차비는 왜이리 서울스럽게 바뀐건지,,
그냥, 배도고프고 눈앞에 보이는 수제버거집 "피즈(Fizz)"로 들어갔습니다.
*제주 피즈(Fizz)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29 1층 피즈- 랜디스 도넛 맞은편
0507-1348-5148
매일 10:00 ~ 20:00 석양질때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외관으로만 따지면 애월에서 가장 힙스러운 곳,
블루-화이트 투톤이 베이스 컬러
ㄴ전체적인 마케팅 컬러가 좋네요. 이러면 사실 음식도 기대되기 마련.
실내 공간은 넓지 않습니다 .
테이블은 총 10~12개정도?
이런 오션뷰를 보고 창가좌석을 지나치긴 그렇네요.
기본적인 버거 주문(사실 뭘 주문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채소가 풍성하니 좋네요.
포장지 하나하나 일러스트레이팅 함.
건강해보이는 느낌의 감튀까지
솔티함이 좀 있지만 괜찮았습니다.
버거는 생각보다 작은편.
번의 푹심함이 적당해서 좋았고,
패티는 좀 얇은 편인데, 쥬이시한 느낌이 딱 적당합니다.
육즉강한 쉑쉑과 비교해선 엄청 담백하고 마일드한 느낌.
적당한 양을 갖고계신 분들께 딱 좋을듯한 중량감.
핫칠리페퍼 하나 주는것도 좋네요.
과하지 않아서 좋음.
이런게 밸런스죠.
패티, 번, 채소 그 어느하나도 튀지 않습니다.
제주까지 와서 수제버거? 라지만, 뭐 한번쯤은 괜찮자나!
마무리
제주 여행 초창기때는 현지음식에 집착했는데, 이제는 그냥 잘 만든 음식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어쨌든 제 입맛에 잘 만들었다고 느껴져서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맛에 비해 마주하고 있는 랜디스도넛에 빛을 좀 못받는 느낌도 있고, 개성있고 재밌는 요소가 많은 집인데 다음번 방문할때는 인기가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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