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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소고기 해장국 맛집, 은희네 해장국 노형점
공인중개사 시험도 무사히 치뤘고, 이래저래 시간도 나고 제주에 볼일도 있어서 제주여행을 5일동안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길게 온게 처음이라 먹은것도 참 많네요.
사실 첫날에 태광식당에 들러서 한치주물럭을 먹으려 했는데, 비행기가 연착되는 바람에(타이어를 왜 내앞에서 교체하냐고,,) 제주에서 첫 식사는 호텔에서 가까운 은희네 해장국을 선택했네요. 다음날 한라산 올라가야 되는데, 든든히 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은희네 해장국 노형점
제주 제주시 노형동 939-6
매일 00:00 - 24:00
064-711-5820
24시간, 주차가능
은희네 해장국 노형점
주차장 넓고, 시내에 있어서 주민분들 접근성이 좋은듯 하네요.
9시 넘어서 방문했는데도 식사하시는 손님이 많았습니다.
선지와 내장을 선호하지 않는 저에게
일종의 도전음식 중 하나인 해장국과 내장탕
순두부 시킬까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또 그래서 소고기 해장국(9,000원) 주문.
청양고추와 깍두기, 배추김치.
그리고 해장국이 나오면 넣어먹으라고 주시는 다진마늘과 생계란.
깍두기가 슴슴하니 해장국과 잘 어울리네요.
소고기해장국 9,000원
선지 한덩이와 소고기, 당면, 배추 등을 쎈불에 끓여서 나옵니다.
위에 고추기름이 이 은희네 해장국을 더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
추웠는데 보기만해도 따뜻해 지는 그런 느낌.
마늘 계란 넣고 잘 엉키게 해줍니다.
바닥에 깔린 고기들 양이 매우 실하네요.
콩나물 당면 먹는 재미도 쏠쏠.
무엇보다 선지 비선호하는 저에게, 큰 거부감 없는 향과 맛으로 다가온 선지..
입맛이 바뀌는건가!
잘 섞어주면 이렇게 고추기름이 적절히 섞여서 맛있는 칼칼함을 만듭니다.
은희네 해장국은 기본적으로 맵다고 느껴지진 않습니다.
육개장보다는 덜 매운 딱 좋은 맛!
생각보다 너무 맛있고 덜 자극적이라 한뚝배기 뚝딱 했습니다.
저번에 제주 왔을때 먹은 다른 업체 해장국과는 다르네요.
제입에 너무 잘 맞은 탕 한그릇, 만족하면서 먹은 식사였습니다.
앞으로 제주올때면 항상 들리게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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