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어진이네 횟집 - 물회로 서귀포에서 유명한 곳

*제주 서귀포 자리돔, 한치물회, 어진이네 횟집

 

 

제주식 물회를 오랜만에 맛보고 싶어서, 옛추억 더듬더듬 거리며 찾은 어진이네 횟집.

 

예전에는 작은 가게였는데 어느덧 건물도 세우고, 역시 제주에서의 요식업은 무한한듯 합니다. 

쨋든, 평일 늦은 저녁 혼자 물회먹으러 방문. 

 

*제주 서귀포 어진이네 횟집

 

제주 서귀포시 보목포로 93

064-732-7442

매일 10:00 - 20:00

 

한치물회: 13.000원

자리돔물회: 13.000원

보목포구 근처에 있습니다. 쇠소깍도 가까움.

 

건물 으리으리합니다. 

한치는 시즌지나서 지금은 냉동만,,

 

어진이네는 자리물회는 된장물회, 나머지는 고추장베이스 입니다.

한치, 전복은 2인이상이고 고추장 베이스라, 그래도 "제주까지 왔는데 된장물회 시켜야지"라는 생각에 자리물회 주문.

 

이제보니 메뉴가 엄청 많네요.

다른 생선구이류는 가격이 좀 있는 편.

주문하고 3분안에 나왔습니다.

아 기대치가 살짝 하락하게되는,,,

 

반찬은 soso, 

저 미역줄기 맛있게 먹었네요.

꽁치도 한마리 나와주고,

혼자와도 이렇게 나오는 점은 좋네요. 

사진이 죄다 흔들,,,

양이 많네요. 큰 대접은 아니고 라면그릇 정도 되는 크기인데, 뭔가 비주얼에서 합격

 

된장베이스라 산도가 있지는 않고, 적당히 냥냥한 맛. 

테이블마다 빙초산, 식초 세팅되어 있어서 알아서 넣어 먹으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들어가는 양배추같은건 없고, 무와 파, 그리고 땅콩.

뼈째 썰은 자리돔의 양이 꽤 됩니다. 

아 그리고 저 밑에는 각얼음이 있어서 시원함이 유지되네요.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자리돔과 채소의 신선함이 좋았어요. 

그런데 역시나 제주식 된장물회는 몇번먹어도 아직 적응은 안되네요. 전 서울 촌놈.

 

오늘은 마무리 멘트없이 차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