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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뷰 피자 맛집, 워커힐 피자힐
"가스파쵸" 입니다.
오늘은 약간의 묵은지 포스팅 이지만, 지금도 변함없어서 올리기 부담스럽지 않은 그런 곳,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피자집 중 하나인 워커힐 피자힐 입니다.
저에게 피자힐은, 한국에 피자헛이 들어오기 전에 방배동 장미의 숲과 함께 어릴적 외식으로 많이먹었던 곳 인데요. 아직도 그대로 있다는게 기쁘기도 하고, 예약은 더 어려워 짐에 갈때마다 놀라곤 합니다. (아쉽게도 방배동 장미의 숲은 다른 형태로 바뀌었기 때문에 피자힐이 더 소중합니다)
*워커힐 피자힐
서울 광진구 광장동 22-1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매일 12:00 - 13:30 1부
매일 13:30 - 15:00 2부
매일 15:00 - 16:30 3부
매일 16:30 - 18:00 4부
매일 18:00 - 19:30 5부
매일 19:30 - 21:00 6부
02-450-4699 + 예약 필수입니다.
뷰 하나만큼은 서울 최고의 레스토랑! 워커힐의 장점이죠.
지난겨울 방문해서 눈사람 친구 살아있습니다.
워커힐 피자힐 건물은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인 "김수근 건축가"의 작품
독특한 각형의 건물이고, 독특한 삼각과 마름모의 공존.
꽤나 오래된 건축물이다 보니 층고는 낮습니다.
+와이프는 블러처리 ^^
기본 세팅
수제피클과, 파르메산치즈, 타바스코, 물수건.
단호박 크림스프.
뭐, 예상 가능한 맛. 이지만 조금 더 리치한 맛이 있습니다.
"콤비네이션 피자"
어릴적 먹던 그 치즈 몰빵한 맛입니다. 어찌보면 깊은 향수의 맛이네요. (조만간 우래옥 대체할지도...)
제가 워커힐 피자힐을 좋아하는 이유는 한강뷰와 피자힐만의 분위기도 있지만, 그 치즈의 고소함이 가득해서인데요. 오늘도 역시나 강한 치즈의 맛. 씹히는 모짜렐라 치즈의 맛이 좋습니다.
요즘은 저렇게 치즈가 늘어나는 피자를 본 적이 없어요.
치즈폭탄이지만, 치즈가루는 다른 치즈니깐!
도우의 밑면 색이 특이합니다. "녹색"
바질을 섞었나!
"라자냐"도 하나 시켰는데,
치즈를 거의 폭탄수준으로 주셨습니다. 완전 제 취향.
하지만 이날의 최고는
이 "성게크림파스타"
지금은 없어진 메뉴인데, 부활했으면 좋겠네요.
워커힐 피자힐은 라자냐도 클래식합니다.
베사멜+ 토마토소스의 아주 기본적인 레시피지만 재료가 풍부하다 보니 아주 맛있습니다.
예약이 빡세니 언제 또 올런지!
*마무리
소개팅 장소로 피자힐 잡으면 100% 성공한다는 속설이 있는, 곳. 워커힐 피자힐 입니다. 아마 좋은 한강뷰와 시끄럽지 않은 내부덕에 대화하기 좋아서 그럴듯 한데, 여전히 주말이면 남녀커플이 대부분 차지합니다. 어릴적 제 기억의 피자힐은 엄청 크게 느껴졌는데, 최근에 방문했을때는 또 그런느낌은 없네요.
피자힐의 피자st는 과거 초창기 한국에 들어온 피자모델의 st입니다. 적당한 도우의 두깨와 진한 토마토소스 + 아주 리치한 피자치즈의 조합인데, 이 치즈만큼은 다른 프랜차이즈나 최근 유행하는 화덕피자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피자말고도 다른 서브 메뉴도 훌륭! 특히 파스타는 면의 익힘과 소스의 베리에이션, 세기등이 만족스럽습니다.
기념일에도, 데이트에도, 가족모임에도 모두 어울리는 피자 레스토랑입니다. 주말 예약이 좀 어렵지만 일단 방문하면 기분좋은 식사를 할 수 있는 적극 추천하는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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