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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코엑스 하동관, 평양냉면보다 더 중독적인 하동관 곰탕
"가스파쵸입니다."
서울에서 하동관보다 맛있는 곰탕을 찾기 힘드니 또 하동관으로 갑니다.
하동관 곰탕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다른 곰탕이 맛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하는데요. 근데 또 갈때마다 맛있게 느껴지니 저에겐 하동관이 최고의 곰탕집 입니다.
하동관 이야기를 덧 붙이자면, 명동에서부터 시작해서 블라블라 길어지니 거두절미 하고, 오늘은 하동관 코엑스 점으로 방문 했습니다. 하동관의 직영 4곳 중 하나이고, 개인적으로는 영업시간(다른 직영점은 4시면 닫는,,,)과 접근성이 가장 좋아서(주차가 되니깐!) 자주 찾는 편 이에요.
*하동관 코엑스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59
평일 10:30 - 20:00 BREAK TIME 15:00-16:00 ,재료소진시 마감
주말 10:00 - 20:00 BREAK TIME 15:00-16:00,재료소진시 마감
공휴일 10:00 - 20:00 BREAK TIME15:00-16:00 ,재료소진시 마감
추천메뉴: 20공 이상의 곰탕
주차는 5만원 이상 결재 시 1시간 무료 (코엑스 나쁜놈들!)
코엑스 지하1층 영풍문고 옆, 하동관 코엑스 직영점.
20공 2그릇 내포 섞어서 주문했습니다.
하동관의 독특한 주문방식일수도 있는데 일단 곰탕 가격은 13.000원~ 25.000원 양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고, 고기는 차돌양지, 내포, 살코기 등 원하시는 부위만 주문 가능합니다.
그리고 시크릿 메뉴로 30공도 있는데, 저는 아직 주문해보지 않았네요. 양 많은 저에게도 항상 20공이면 충분히 맛있고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맞아요. 하동관은 놋그릇에 담긴게 매력. 그리고 내리손맛!!
"진정한 내리손맛?!"
하동관 20공 곰탕 (20.000)
차돌양지, 내포, 적절히 섞여서 나옵니다.
평소 20공보다 뭔가 많은듯한 느낌.
깍두기 + 깍두기 마르지 말라고 살포시 덮은 배추김치
적절히 시큼하니 맛있습니다.
토렴해서 나오지만, 온도감 하나는 정말 기가막힙니다.
적당히 뜨겁다 보니 육수의 맛이 전달되는 힘이 강해요.
파 적당히 넣고, 잘 말아서.
한입먹으면,
" 그래 곰탕은 이런 맛이지" 라고 또 느끼면서, 설렁탕을 멀리하게 됩니다. ^^
차돌양지는 아껴서 먹어야 제맛!
저에게는 "하동관 20공 곰탕"이 아직까진 국밥 1등입니다.
*마무리
접근성 때문에 가끔 먹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있는 하동관 곰탕, 맑은 국물이지만 강도가 있고, 묵직함이 느껴지는 하동관 곰탕 국물은 정말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내포 이야기를 안할수가 없는게, 내장을 극히 꺼려하는 저에게 잡내 없는 하동관 내포는 편견을 없애주네요. 물론 내포보다 차돌양지 부위가 더 맛있긴 하지만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보통으로 시키시는 우를 범하지 마시고 꼭 15공 이상의 곰탕으로 주문하시길 바랍니다.
고기 한점한점 사라지는게 아쉬워 지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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