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서령 - 강화도 최강자의 서울 입성기

#남대문서령 

#서령평양냉면

 

강화도 최고 맛집이자 순면 평양냉면의 절대강자 서령 평양냉면이

서울로 이전했습니다.

 

현재는 가오픈기간인데 서령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안가볼 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다녀왔는데요.

 

가오픈기간임을 감안하고 적은 포스팅이니 참고해서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오픈은 6월부터라고 하네요.

 

저는 캐치테이블 원격줄서기로 11시에 맞춰서 해서,

오픈하자마자 바로 들어갔습니다.

 

보통 50번 대기면 2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1. 서령 평양냉면 메뉴

 

이전한 서령 평양냉면은 남대문 단암빌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회현역에서 걸어서 5분정도, 남대문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가 너무 차분하네요.

 좋다는 말입니다.

 

 

메뉴는 여전한데 냉수반이라는 메뉴가 추가되었고,

저는 오늘 오랜만에 서령을 맛보니 골고루 주문했습니다.

 

냉면2개, 항정살제육반, 만두반

 

 

2. 서령 만두 와 기본찬 

 

 

여전한 메밀차.

샛노란게 특징.

 

 

서령의 무생채를 맛있게 만드는 서령초.

 

 

 

제육을 주문했더니 양념까지 여러개 나옵니다.

무생채는 개인적으로 빨간게 맛있음.

 

 

깔끔함 여전하고 무생채 맛도 여전하네요.

 

제육용으로 마늘, 새우장, 쌈장, 고추도 주시고,

 

 

주문한 만두 반.

겉면 적당히 매끈하고 사이즈도 적당한,,,

 

 

 

만두의 사이즈는 조금 아쉽.

 

 

서령 강화도 시절에 만두를 주문해보지 못해서 주문했는데,

만두는 냉면이나 제육보다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2, 서령 만두와 평양냉면 

 

 

서령 평양냉면 등장.

100% 순면, 그리고 2++ 한우로 만든 육수.

 

아주 말끔합니다. 담음새의 정갈함 너무 좋네요.

 

 

계란 꾸미가 2개입니다.

삶은계란과 지단.

오이, 고기꾸미2점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전한 순면의 맛, 메밀의 곡향과 끊어짐이 좋네요.

 

 

전체적인 맛은 과거 서령 강화도 시절과 같습니다.

육수는 아직 조금 더 끌어올리실 듯 하네요.

강화도 시절의 그 탁 치고 들어오는 육향과는 차이가 있어요.

 

아마 가오픈 기간이니깐 점점 끌어올리시지 않을까,,하는 생각. 

 

 

그래 순면은 이래야지.

은은하고 슴슴하지만 개성 뚜렷한 !!

 

 

서령의 또다른 시그니처 항정살 제육 반 입니다.

서울로 올라오셨다 해서 양이 줄어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기본찬으로 내어주시는 무생채와는 또다른 무생채.

 

 

 

여전히 기가막힌 고소함과 부드러움.

다른 냉면집의 삼겹살 부위의 냉제육과는 완전 다른 결과 맛.

 

항정살 제육은 무조건 드셔야 합니다.

 

냉면- 제육 - 들기름막국수 순으로 주문하시면 좋겠습니다.

 

 

 

가오픈기간임에도 완성도 높은 음식을 보여주는 서령!!

 

 

제육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방문을 기약합니다.

 

아쉬운점?? 

서빙과 육수의 세기?ㅎㅎ

 

(만두 다먹고 접시 치우셨는데 만두를 5번이나 다시 주시려 해서 ,,,먹는데 집중이 안되었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