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뽕나무쟁이 - 초절정 인기의 족발 맛집

#강남뽕나무쟁이족발

#강남역족발맛집

 

 

오랜만에 친구들과 강남역에서 모임,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일행 한명이 이동네 맛있는 족발 있다해서 찾아갔습니다. 

 

저에게 족발이란, 서울3대족발 이런거 다 필요없고 장충동 평안도족발집이 최고인데요.

족발먹을때면 항상 평안도 족발집과 비교하는 편 입니다. 온족발 좋아함!

겉으로 보기엔 크지않은 외관인데,

안쪽이 꽤나 깊습니다.

저녁시간에도 웨이팅은 있네요.

일반, 매운족발 반반 대자로 주문.

테이블은 미리 세팅되어있고,

(근데 여기 진짜 굉장히 시끄러웠다는 ^^ 강남 MZ분들 다 여기서 술드시는 느낌)

무생채/ 겉절이/ 콩나물/ 부추무침 기본으로 나옵니다.

부추무침 맛있었어요.

계란탕과 누룽지도 주문.

족발이 꽤 오래걸려서 이거 안시켰으면 큰일날뻔 ^^ 

아이폰 광각렌즈 꽤 좋네요! 

족발보다 먼저 나온 막국수

채소 풍성하게 주니깐 좋네요!

요즘 채소가 금값이라,, 반가웠다는 !

양이 엄청 많지는 않은데, 족발과 함께 먹기 좋음.

원래, 족발이랑 같이 먹으려고 주문한건데, 30분이 지나도 우리 족발 나오지 않음... ㅋㅋ

어랏 계란찜 누릉지 먹으니 배부른데?ㅋㅋ

뽕나무쟁이 반반족발 大

 

드디어 나왔습니다.

좌한방 우불족

 

불족발이 꽤나 매운데 맛있게 맵내요.

그리고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장충동 느낌도 나는 한방족발인데요. 기본적인 삶는시간을 넘어가서 더 부드러워 지는 느낌인데, 아마 노리신 듯 합니다.

오래삶아서 당연히 잡내는 없습니다.

맛있네요, 입에 쫙쫙 붙는 맛. 30분 기다려서일까요?

 

 

윤기도 살코기의 텍스쳐도 굿!

그래 이렇게 막국수랑 먹고 싶었다고....

오래삶은 티가 껍질과 살코기의 쉬운분리에서도 느껴집니다.

조심히 집어야함.

오랜만에 맛있는 불족, 족발 먹었네요.

일반족발보다 불족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