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서울 도림- 클래식한 중식과 야경

#롯데호텔도림

#중식파인다이닝

 

 

클래식한 맛이 잘 유지되고 있는 롯데호텔 중식당 도림.

 

절친(사실상 피만안섞인 가족같은사이들) 중 1인이 생일이라, 몇일전에 부랴부랴 예약하고 다녀왔습니다.

다행이 평일이라 좀 예약이 쉬웠음.

 

 

코스도 있는데 아무래도 구성이 원하는것만 있는것은 아니라

단품으로 주문!

 

가벼운 기본찬!

롯데호텔은 짜샤이보다 오이가 더 맛있습니다.

 

3명이서 방문했는데

모둠전체 주문하면 이렇게 나눠서 주십니다.

 

해파리/ 바비큐삼겹/새우/관자/전복과 트러플로 구성.

 

기존 중식당의 해파리의 결보다 더 얇게 썰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소테한 전복에 올라간 트러플페스토도 굿!

 

새우에 올려진 중식 칠리소스는 언제먹어도 맛잇죠?ㅋ

시그니처 딤섬4종 

 

새우춘권과 칠리소스

춘권은 모두가 아는 그맛! 

그리고

쇼마이, 하가우, 트러플딤섬이 나왔는데,

 

케비어 올라간 쇼마이가 진짜 맛있었네요.

입에서 터지는 식감도 좋고, 마지막에 치고올라오는 캐비어의 맛의 조화가 good!

저것만 10개 먹고싶었다는,,

볶음류 하나 채우려고 주문한 이날 최고가 송이전복.

 

이것도 역시 덜어서 주셨어요~

향좋은 송이가 전복을 압도하는 느낌, 소스의 향과 맛이 과하지 않아서 송이가 돋보였습니다.

단품의 마지막으로 나온 어향가지새우.

총 8pcs인데 3명이서 가서 3개씩! 

 

이 메뉴는 가성비라 하기엔 너무맛있는 메뉴죠? 

얇게 포뜬 가지속에 새우소를 샌드해서 튀긴 후 어향소스에 버무렸는데요.

 

어향소스의 새콤달콤매콤짭조름한 강도가 서로 튀지않고 밸런스가 딱 맞춰져 있었다는!

 

가지가 눅눅하지않은것도 너무 좋았고, 새우소가 과할정도로 넉넉하게 들어갔는데 익힘부분에서

그 어느 부위 부족함없이 잘 익혀져 있었습니다.

 

이렇게 두껍게 튀길땐 때론 덜익은 부위가 있기마련인데 완벽하게 조리된 어향가지새우였습니다.

새우소가 충실해서 몇입에 베어 물어먹어야 함.

아마 제가 최근에 먹은 어향가지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게 아닐까 싶었던,,,

식사로 주문한 짬뽕.

 

전복과 관자, 해삼이 가득하고, 채소도 두툼하게 썰어서 씹는맛 잘 살린 짬뽕이었는데요.

들어가있는 해산물만 먹어도 배불렀습니다. 짬뽕육수는 묵직하지만 뒷만은 엄청 깔끔했어요.

 

양이 워낙 많아서, 결국 좀 남겼다는,,

서비스로 주신 커피로 마무리

이견이없는

야경 & 중식 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