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만돈 - 일산 돈카츠의 자부심

#만돈

#일산돈카츠맛집

 

 

일산에서 가장 맛있는 돈카츠 전문점을 말할때 빠지지 않는 만돈.

워낙 웨이팅이 극강이라는 소문을 여러번 들어서,

좀 서둘러 방문했습니다. 

 

11시 30분 좀 넘어서 도착했는데

그전 웨이팅리스트는 다 들어가시고,

저는 다행이 혼자라서 바로 입장. .

로스카츠로 주문했습니다.

새우카츠 추가와 함께.

 

그런데 준비되는데 40분이상 걸린다는 안내,, 주문하고 바로바로 만들어서 그런듯??

 

오픈키친이지만 조리하는게 보이지는 않는 그런구조

 

제가 자주 포스팅에 언급하죠,

차나오는 집은 뭐다??= 맛집이다.

 

어디 한번 봅시당!

로스카츠 14,000원

 

엄청 큰 트레이에 담겨 나오는데 양이 많습니다. 

돈카츠가 무려 8조각...

반찬도 4종류,,

소스도 와사비/겨자/소금/소스의 구성이네요.

 

갓/단무지/고추/무/ 

일식 반찬 대중적인 친구들은 다 나온듯! 

(모자른거보다 낫다 생각함!)

샐러드, 약간은 도톰하게 썰었는데 식감 잘 느껴져서 괜찮았습니다. 

미소나 돈지루가 아닌 가쓰오베이스의 중국.

유부 넉넉히 들어가서 좋았네요.

 

가끔은 이런 기출변형이 좋기도 함.

고기가 두툼하다 보니 튀김옷이 상대적으로 얇아보이는데

실제로도 꽤나 얇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알거같은??

상로스 아니라서 미박부위가 있지는 않지만

고기 육향 진하고 육즙이 잘 살아있어서

튀김옷의 바삭함보다는 오히려 고기가 돋보이는 그런 돈카츠 입니다.

 

만돈의 포인트는 이 육질이 아닐까 생각되는,,

돼지고기 등심 스테이크를 먹는 느낌이 들정도로

고기의 씹는맛, 육즙이 팡 터집니다. 

 

그렇다보니 느낌함은 상대적으로 덜해서 소금이 너무 잘 어울렸다는,,

그리고 겨자,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돈카츠에는 와사비가 아니라 겨자였어 ㅠㅠ

 

새우카츠 2조각

 

아주 큼지막한 새우카츠였는데, 

이건 또 튀김옷 아주 강하게 묻혀서 부드러운 새우살과 대비되는 텍스쳐를 느낄수있었습니다.

내용물에 따라 튀김옷을 달리하는걸 보면

메뉴구성에 꽤나 고민한거같은 흔적이!!

다시 돈카츠로 넘어와서,,

보시다시피 지방부위 없는 로스카츠임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특유의 고소함이 잘 느껴지는 만돈의 로스카츠.

두툼한 한조각 밥이랑 같이먹으면,

음 맛있네요!! 왜 인기있는지 알겠어... 

상향평준화 된 돈카츠 카테고리에서도 꽤나 인상깊은 맛!!

양이 많아서 시간을 두고 먹어도

돈카츠의 식감에 크게 변동이 없다는것도 매력적,,,

 

지금까지 일산 최고의 돈카츠 전문점, 만돈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