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송 우애돈카츠 - 두툼한 등심의 식감 살아있는 돈카츠

#우애돈카츠

#삼송돈까스

 

 

앞으로 4~5개정도는 돈까스 특집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알다시피 평양냉면성애자 인데, 최근에 추워서 왠지 모르게 거부감 들다보니

대안을 찾다 찾은게 바로 '일식 돈카츠' 

 

조금 지겨워도 참아주세요 ㅎㅎ 

 

첫번째는 삼송의 우애돈카츠 인데요,

찾아보니 프랜차이즈 이더라고요. 근데 프랜차이즈 답지않게 꽤 괜찮았습니다. (프차 거부DNA 탑재...) 

 

삼송 이편한세상 1차에 위치한 우애돈카츠

아마 로스카츠 시켰던듯.

가격은 최근 다닌 돈카츠 전문점 중 가장 낮은 가격대..

만원하는 로스카츠는 본적 없습니다. 

 

돈카츠 소스와 샐러드소스 

깔끔하게 정리된 기물들.

두분이 운영하시는데 손이 빠르십니다. 

배달이 많이 들어오는데도 홀을 소홀하지 않으신다는..

사이드에 카레가 있어서 함께 주문.

 

요즘 돈카츠 전문점에 없어서는 안될 안내문,

"미오글라빈 핑킹현상! " 

 

기본찬

특이하게 미소 대신 돈지루 내어주시는,

돈지루 오랜만에 먹어서 반가웠네요.

채소 돼지고기 짜투리 넣고 끓인 돈지루.

밥맛 좋았습니다.

우애돈카츠 로스카츠

총6pcs 나옵니다. 

 

첫 비주얼은 기본에 충실한 느낌??

만원이라는 로스카츠 가격 때문에

애매한 부위가 나오겠지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미박 제대로 박힌 등심부위가 나와서 

살짝 흠칫 했네요.

 

약간의 숙성을 한듯한 맛입니다. 육향도 꽤 있고, 씹는맛이 있는 우애돈카츠의 로스카츠네요.

육즙은 조금 약한편? 

 

튀김옷도 바삭하고 잘 붙어있어서 좋았습니다. 

 

상등심 느낌의 고소함도 잘 살아있고, 

지방의 서걱한 씹는 식감이 물러지지않고 잘 느껴집니다.

먹다보니 이집 맛있네?? 라는 생각?? 

카레가 나왔는데,

카츠가 맛있어서 굳이 안시켜도 됐을뻔,,,

미안하다!

 

샐러드는 참께드래싱으로 먹었습니다.

 

밥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네요.

아 근데 소금 많이 찍어먹고 싶었다는?? 

 

포스팅하며 드는 생각인데
거의 마지막에 온 손님이라 상등심으로 주신거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기본 로스가 이정도면 상등심은 어느정도라는 거지?? 

 

와사비보다 겨자가 잘 어울리는것도 또 재밌네요?? 

마지막까지 겨자 잘 올려 먹었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 발견하게 됩니다.

프랜차이즈인데 맛있는 곳!!!! 

 

가격도 좋고,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