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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식,아시안

합정 카와카츠 - 세련미 넘치는 일식 돈카츠 맛집

by 가스파쵸(gazpacho) 2022. 11. 4.

목차

    #카와카츠

    #합정돈카츠맛집

    #돈까스맛집

     

     

    요즘 가장 많이 방문하는 카츠 전문점, 합정 카와카츠.

     

    주차도 불편하고, 테이블도 적어서 웨이팅도 꽤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몇일 지나면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웨이팅 피하려고 오픈런하다시피 다녀왔습니다.

     

     

    합정 약간은 한적한 곳에 위치한 카와카츠.

    뒤에는 라멘 맛집 멘야준도 있고,

    오츤은 11:30 
    이날 11:40분쯤 입장했습니다.

     

    일요일 휴무 참고.

    저는 모둠(등심+안심) , 일행은 특로스(상등심) 주문

     

     

    추가메뉴도 있는데,

    카와카츠는 굳이 안 시켜도 넉넉히 나옵니다.

    맛있게 즐길수 있는 방법이 기술되어 있고,

    밥, 된장국, 샐러드, 반찬은 모두 리필 가능.

     

    돈까스 소스, 히말라야 소금, 로즈마리 올리브오일,

    돈카츠 나오기전에 소스 먼저 세팅.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저 3가지 소스들이 다 좋습니다.

     

     

    특로스(상등심) 17,000원
    가브리살 부위가 붙은 등심.

     

    카와카츠는 숙성육이 기본인데, 그렇다보니 약간의 육향이 있습니다.
    저에겐 꽤나 근사하게 느껴짐.

     

    겉바속촉은 당연하고, 고기 자체가 쫀쫀한 느낌.

     

    시트러스 계열의 샐러드소스가 느끼한 돈카츠로 점령된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고,

     

    피클들도 직접 만들어서 아삭함이 잘 살아있다는,

     

     

    이 미소시루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들은건 없는데 국물이 얌전하면서 간간하네요.

    제가 주문한 모둠카츠(등심+안심) 17,000원

    등심과 안심 두덩어리가 들어있어요.

    햄의 육향도 스쳐지나면서 

    숙성의 강도 때문인지 치아에 들어가는 고기의 질감이 굉장히 재밌습니다.

    독일 햄 먹는 느낌.

     

    육즙 잘 살아있으면서, 튀김옷의 바삭함도

    죽지않고 잘 유지됩니다.

    안심은 등심보다 훨씬 부드럽고,

     

    함께 내어준 후추 살짝 찍어먹으면

    육향과 향신료가 입에서 폭죽놀이 시작.

    포스팅하면서 또 생각나는 마법같은 돈카츠, 카와카츠.

     

     

    샐러드도 드레싱이 맛있다보니

    리필필수.

    와사비 올려먹는거 좋아하지만,

    카와카츠의 돈카츠는 와사비가 필요없습니다.

     

    와사비 향이 육향을 가려버리게 냅둘순 없어요.

    카와카츠,

    현재 저에게 최고의 돈카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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