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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막국수맛집
#양양실로암메밀국수
속초여행x막국수투어 (그래봤자 3끼지만,,)의 포스팅.
첫날은 백촌을 갔고,
둘째날은 동루골을 가려다 문을 닫았고,
마지막날은 양양 실로암 메밀국수를 가기로 했습니다.
전날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아이폰 카메라가 사망하시는 바람에 사진이 대부분 뿌옇게 나왔습니다 ㅠ
예전 실로암 막국수 터,
현재 확장한 터랑 바로 옆 부지입니다.
지금은 맞은편에 신축확장.
실로암 메밀국수가 그동안 인기가 많았으니 그럴만 합니다.
(카메라에 습기차면 이렇게 됩니다^^)
여행의 마지막날이고,
아침시간에 방문했는데요.
그렇다보니 그냥 가볍게 막국수 2그릇 먹기로 했습니다.
김치를 따로팝니다~ ^^
메밀전이나 전병 일체 없는 전형적인 영동 스타일의 막국수-편육 구성의 메뉴판.
비빔2개에 기본 사리 하나 시켰던듯 합니다.
사리는 동치미만 말아먹으려고 민짜로 주문.
얌전합니다.
실로암 메밀국수는 영동식막국수 중 어찌보면 정석과도 같은 집인듯 해요.
고명이 다른집보다는 조금 더 올라가긴 하지만, 전분기 뺀 모습이나 율외넣은 양념장 등,
영동 스타일에 가장 부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동치미 맛이 가장 차분하다는 ^^
실로암 메밀국수의 동치미.
무와 김치의 숙성에서 오는 짠맛과 은은하게 뒤에오는 단맛이 맛의 포인트.
덜달고 덜짜지만 찡한 맛은 살아있는!
열무김치의 간도 아주 좋고,
비빔장도 슴슴하니 메밀의 곡향을 아주 잘 살려줍니다.
비빔 막국수 합격!!
추가한 사리는 동치미에 말아먹었는데,
아주아주 맛있게 잘 먹었네요
그래요 막국수는 이렇게 메밀면이 주인공이 되어야죠!!!
(사진이 뿌옇게 나와서 맴찢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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