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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중식

을지로 안동장 - 을지로에서 가장 맛있는 중식당 노포

by 가스파쵸(gazpacho) 2022. 6. 24.

목차

    #을지로노포중식당 #을지로안동장

     

    업력 8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을지로 노포 안동장.

    시내 중식당 중 가장 좋아하는 곳 입니다. 

     

    겨울엔 굴짬뽕이 맛있고, 여럿이서 갈때는 요리로 이것저것 시키는데, 

    이날은 오랜만에 와이프랑 둘이서 조촐하게 다녀왔어요.

     

    을지로 대로변, 2가에서 3가 가는 길 우측에 있습니다.

    강렬한 빨간 간판덕에 눈에 확띄는!!

    기본찬,

    깍두기, 양파,단무지.

    그리고 우롱차였던 걸로 기억.

    큼직한 양파,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이날은 둘이서 

    탕수육1

    짜장1

    삼선짬뽕1 주문.

     

    탕수육 작은거 시켰습니다.

    안동장의 양은 적은편, 

    탕수육은 전형적인 옛날식 탕수육인데,

    안동장의 특징은 모든과하지 않은 것 입니다. 소스의 강도나 튀김의 바삭거림도 딱 적당한,, 

     

    뭔가 평정심을 유지하려는 중식의 모습인듯 하네요. ^^

    고기의 실함이 좋아서 맛있게 느껴지는 안동장 탕수육.

     

    개인적으로 탕수육은 송탄 영빈루 본점이 최고다 생각됩니다. 

     

    https://tomatogaz.tistory.com/165

     

    송탄 영빈루 - 초마 짬뽕의 할아버지, 전국5대 짬뽕

    *전국구 짬뽕 맛집, 송탄 영빈루 평택 근처를 지날때면 항상 찾아가는 송탄 영빈루. 이날은 혼자 방문하던 날이라서 뭔가 가면서 계속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빈루 본점가지 갔는데 탕수육

    tomatogaz.tistory.com

     

     

    그래도 이정도면 빠지지 않는 맛.

    기본 짜장면

    묵직하게 느껴지는 짜장소스지만,

    면과 비벼보면 딱 맞고 면에 흡착이 잘 되서 짜장의 고소함이 잘 느껴집니다.

    노포 중식당은 결국 짜장의 맛에서 판가름 나는듯 하기도 하네요.

    굴짬뽕의 시즌은 가서 삼선짬뽕으로 주문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그런 맛 입니다.

     

    튼실한 오징어,새우,조개류가 풍성하게 들어갔고 죽순, 목이버섯도 아낌없이!!

    해산물 먹는맛이 아주 좋습니다.

    국물또한 묵직해 보이지만,

    첫맛은 묵직, 목넘김은 라이트한 반전이 있는 맛.

    제 친구 하나는 중식당 오징어에 칼집 안들어가있으면 가면 안된다 했는데,,,

    아주 이쁘게 칼집 낸 갑오징어.

     

    면보다 해산물이 더 많은 상황.

     

    아주 맛있게 완뽕 하고 나왔습니다. 

    역시 안동장이네요. 동해반점과 더불어 점점 최애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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