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팀호완 - 대만 딤섬 맛집의 한국 진출

#용산팀호완

#딤섬맛집

 

 

딘타이펑과 소규모 업장이 대부분인 한국의 딤섬맛집,

 

몇해 전 대만 팀호완이 삼성동에 오픈했는데, 생각보다 별로라는 반응이 지배적이어서 저도 한번 가고 안가게 됐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용산에 2호점 오픈한 소식 듣고 여럿 모아서 재방문,

이번엔 그래도 꽤나 괜찮게 먹고 왔네요. 

 

용산 아이파크몰 1층에 위치한 팀호완

 

저녁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는데

다행이도 대기없이 들어갔습니다.(막타!)

 

메뉴가 다양해보이면서도 디테일하게 뜯어보면 엄청 다양하진 않아요,

만두류는 하가우, 샤오마이, 창펀 정도.

 

아쉽게도 샤오롱바오가 없습니다.

 

나머지는 완탕이나 우육미엔, 채소류, 볶음밥류 등입니다.

메뉴1번에 올린만큼 팀호완에서 가장 인기있다고 할 수 있는

차슈바오 번.

 

팀호완은 3명이 가면 딱 좋습니다. 대부분 3PCS

 

 

양념통,

 

저 빨간 칠리소스, 인도네시아의 쌈발 느낌도 있고 맛있었습니다.

4명이서 주문한것들

차슈바오/ 하가우/ 샤오마이/ 부채교/ 닭고기버섯찜/ 사천식 완탕/ 양저우볶음밥/ 완탕비빔면

 

처음 나온 닭고기버섯찜,

맛있었습니다. 촉촉 부들부들한 닭고기찜과 버섯 1pcs 

(음 생각보다 부실s)

은은한 닭의 맛이 좋았네요.

가장 맛있었던 차슈바오번

하드한 쿠키슈같은 번에 바베큐소스의 고기가 들어가있으니 당연 맛있죠.

은근 속이 꽉 차있습니다.

 

하가우, 샤오마이, 부채교

딤섬 자체는 꽤 맛있고 잘 만들었어요.

 

샤오마이가 가장 아쉬웠고 부채교가 가장 좋았습니다.

(근데 파크뷰 조식에 나오는 그 딤섬이 더 맛있는듯,,,) 

양저우볶음밥

 

대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양 자체는 아쉬운편.

비빔완탕

 

이날 가장 맛있던 메뉴중 하나인 우육면.

1인1 우육면 하고 딤섬을 몇개 시켜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듯,,

soso한 완탕까지,,

 

양은 아쉽지만 가격생각하니 수긍이 되고,

차슈바오번과 우육면이 맛있어서 또 오게는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