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을밀대 - 본점보다 맛있는 을밀대 지점

#일산평양냉면맛집 #을밀대

 

 

이상하게 본점보다 맛있게 느껴지는 일산 을밀대.

여름의 초입에서 안가볼 수가 없습니다. 

 

요즘 냉면가격이 미쳤어요, 을밀대도 어느새 14000원, 우래옥은 16000원,(2천원인상은 너무했다,,) 정인면옥도 12000원...

이제 만원 이하짜리 평양냉면은 종로의 유진식당 밖에 없는듯 합니다.

 

서울 주요 평양냉면 전문점을 낮은가격순으로 정렬해보면,

유진<서북<정인<을밀대<<<장충<의정부<<봉피양=우래옥 이 순이었거든요.

 

(갑자기 8천원 을밀대 시절이 그리워 지는,,,,)

가격이 올라도 얼마전 오장동 흥남집 13,000원에 먹은거에 비하면 평양냉면은 양반이라는 생각도 들고,,

 

쨌든, 을밀대 다녀왔습니다. 가격올랐다고 살얼음 낀 육수 포기할수없죠.

 

 

사진은 예전사진,

요즘 주차하기 더 빡세진 일산 을밀대.

 

본점은 현재 14,000원이고

5월기준 일산을밀대는 아직 13,000원 입니다.

 

오늘도 여지없이 앉기도 전에 양마니 하나 주문.

 

그냥 평범하게 혼자 냉면먹은 어느날(연간 20번정도 오는 날 중 하루) 이지만, 포스팅한 이유는

유독 이날 냉면이 맛있었기 때문인데요.

사실 을밀대 육수는

아주 큰 편차가 있지는 않습니다.

근데 이날따라 유독 도드라지는 간과 육향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리도, 면도 아주 굿.

 

유독 맛있었던 이날 을밀대의 메밀면,

메밀함량이 높아진걸까,, 아니면 소금간이 쎄진걸까 라는 생각도 들고,

 

물론 여름이라 배의 고명의 도드라진 단맛은 없고,

무도 여름이 될수록 맛없긴 한데,

 

그렇다면, 고기의 등급이 좋아진걸까?? 아니면 간간함이 더 쎄진걸까? 라는 생각을 합니다.

 

 

10년전보다 확실히 강해진 마늘과 파의 맛이 

혹자에게 을밀대는 변했어라고 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저에게는 좋은 변화로 받아들여 집니다. (그동안 너무 간이 약했던것도 사실,,^^) 

 

 

 

 

평양냉면의 계절입니다.

아래는 제가 추천하는 다른 평양냉면 전문점 입니다. (오른쪽에 웰컴투평양냉면 카테고리를 보시면 더 많은 평냉전문점을 만나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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