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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하얏트 리젠시 에투알 호텔 , 로마 베스트웨스턴 로얄산티나 예약후기.
앞선 포스팅에서 저희는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정했습니다. 저는 연차나 휴가를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었지만 와이프 회사는 고작 5일, 그런데 유럽? 걱정이 앞섰어요. 인천에서 유럽까지 이동시간 엄청나잖아요. 기본 10시간 이니깐요.
1. 신혼여행 루트, 로마-파리 2개국. 총 7박8일
그래서 저희는 유럽의 나라 선정에 엄청 고심하다가, 다음과 같이 루트를 정했습니다.
"로마4박5일 (콜로세움과, 미슐랭, 친척이 거주중)- 바티칸(둘다 카톨릭 신자)- 오르비에토(로마 근교도시) -파리3박 (미슐랭의 나라, 샤넬의 나라)"
7박 8일 일정이 엄청 빡세게 느껴졌습니다. 유럽은 10일은 가야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저는 사실 이왕 오랜만에 가는 유럽, 축구도 보고 손흥민도 보고 싶었어요. 언제 가보겠어요, EPL 경기장. 그리고 이렇게 한국에서 슈퍼스타가 나왔는데 ,,, 근데 와이프 설득 못시켰습니다. 런던은 신혼여행 날씨와 어울리지 않는다네요. ㅠㅠㅠ
저처럼 유럽 신행 준비하신분들 공감하실수도, 그러니 앞으로 계획중이신 남성분들 치밀하게 준비하셔야 합니다. 런던이 로마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유로스타 바이, 손흥민 바이, EPL 바이, 셜록의 나라 바이바이 )
2. 항공권, 인천- 로마 , 알이탈리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가격
항공권을 검색해 봤어요. 사실 제가 덩치가 크다보니 작은 자리를 잘 못앉는데,, 또 돈 아끼면 잘타기도 하고, 암튼 항공권의 가격은 사실 꽤나 중요하긴 하잖아요. 축구직관 카드가 소멸되서 비지니스 항공권은 양보할 수 없었지만, 결국 타협했습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우선 저희는 로마를 첫 여행지로 잡아서, 인천-로마 직항을 알아봤습니다. 그리고 가장 저렴한 알 이탈리아로 정했습니다.
1. 굳이 비싸게 국적기를 탈 필요가 없다. (항공규약상 국적기가 비국적기보다 항상 20% 이상 비쌉니다)
2. 직항 시간대 중 가장 좋았다. (오전 11시 비행기 였습니다. 안성맞춤이었어요.)
3. 프리미엄 이코노미 ( 국내 국적기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이 없습니다 )
4. 가장 저렴한 가격.
위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 시키는 것을 알이탈리아 였고, 알 이탈리아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예약을 했습니다.
구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천- 로마 /
리턴: 파리-로마-인천
가격 : 1인 130만원
어떤가요? 넓어 보이나요? 저는 키 182cm인데 충분히 넓었습니다 . 역시 비싼게 좋은거야. ㅋ
비행후기는 따로 또 포스팅 할게요.
다음은 숙박입니다.
1. 로마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호텔 로얄 산티나 가격
조식 미포함/ 세금 미포함 11만원대로 현재는 보이는데,
저희가 갈때는 디럭스 룸 기준 19만원 이었습니다.
2019년 10월말 로마의 호텔주에서 그냥 적정한 가격, 평균가격 이었습니다.
로마 호텔을 이곳 베스트웨스턴 로얄 산티나로 한 이유는 접근성 때문이에요. 오로지 접근성.
로마의 중심역인 테르미니역과 불과 도보 3분입니다. 원래는 구시가 중심지에서 호텔을 잡으려 했는데, 구시가만 볼것도 아니고 차라리 지하철과 기차가 가까운게 싶어서 이곳으로 정했습니다.
그런데 추천은 못하겠어요. 비추천 입니다.
1. 화장실 배수 불량
2. 도로옆이라 시끄러움
3. 컨시어지와 로비 직원의 불친절
사실, 투숙 하고 파리로 가는 기차안에서 엄청 긴 컴플레인 메일도 보냈어요. 그래서 후기도 따로 안하렵니다. ^^
그리고 와이프가 예약도 잘못해서 돈도 1박에 4만원정도 더 줬다는,,,,
2. 하얏트 리젠시 파리 에투알 호텔 가격
로마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파리의 호텔은 제가 예약했어요, 찐 주인공은 파리 아닙니까?
우선 파리에서 에펠탑을 룸 안에서 볼 수 있는 호텔은 몇 없습니다.
그것도 신혼여행을 위한 호텔로 적용하면 더 적어요.
1. Hayatt Regency Etoil Paris
2. Hotel Plaza Athenee
3. Sofitel Paris Baltmore Tour Eiffel
4. Mercure Paris Eiffel
Hotel Plaza Athenee
파리의 럭셔리 호텔입니다. 파리 에펠탑이 온전히 보인다 하는데요.
가격이 1박에 70만원 이상입니다. 에펠뷰 말이죠. 70만원, 탈락.
Sofitel Paris Baltmore Tour Eiffel
여기도 에펠뷰가 보이긴 하는데 후기가 많이 없어서 고려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Mercure Paris Eiffel
머큐어는 끝까지 고려대상 이엇습니다.
1박에 50만원대였는데, 뭔가 너무 가깝게 보인다는 점이 와닿지가 않았어요.
저희는 하얏트 리젠시 파리 에투알로 결정하였습니다.
1박 가격: 330.000원 (에펠뷰,high floor, 조식 포함) 의 조건으로 예약했습니다.
꼭 하이 플로어를 하셨으면 해요. 그래야 에펠탑 뷰가 잘 보입니다. 파리오는데 너무 오래걸리잖아요, 평생 한두번 올까말까합니다. 이왕 하는거 비싼거로!!
그리고 조식!!! 정말 만족스러운 조식이 있는 곳 입니다. 조식은 무조건 포함시키세요.
접근성을 볼까요?
르 부띠끄 발레이 쇼핑몰과 연결되어 있고, 에투알 지하철 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즉, 역세권!!
개선문과도 가까워서 도보 이용이 가능합니다. 샹젤리제도 도보는 가능한데 그래도 힘드니깐 지하철 타는거 추천드려요.
이 빌딩 전체가 다 호텔이에요. 그렇다 보니 탑층으로 갈수록 뷰가 좋습니다. 맨 위층에는 라운지바가 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엔 파리에서 야경이 가장 멋진 곳 입니다.
정말 많은 파리 핵인싸들이 인스타하고 사진찍고 놀더라고요.
파리에서 신혼여행 을 위한 호텔을 찾으신다면, 무조건 저는 하얏트 리젠시 에투알을 추천드려요.
정말 이런 에펠탑 뷰가 보일까요??? 앞으로 있을 숙박후기 포스팅에서 확인해주세요!!
*결산
항공권가격: 알이탈리아 프리미엄 이코노미 (인천-로마/ 파리-로마-인천) 가격: 1인 왕복 130만원 / 2인 260만원
숙박: 로마 호텔 - 베스트웨스턴 로얄 산티나 호텔 디럭스 더블룸 (조식 불포함)
가격: 1박 19만원/ 총 4박 78만원 + 도시세 8만원 = 86만원
파리 호텔 - 하얏트 리젠시 파리 에투알 에펠타워뷰 디럭스룸 (high floor, twin, 조식포함)가격: 1박 33만원 / 총3박 99만원
총: 44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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