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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냉면 맛집, 고자리 냉면
원당 주변에 재미있는 냉면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본 고자리 냉면.
결론부터 꺼내보자면, 말그래도 재밌는 냉면집 이었습니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 어쨌든 이 집의 킥은 확실한데,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요!!
*고자리냉면 본점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624-5
매일 10:30 - 20:00, 일요일휴무
031-969-8250
주차가능
외곽이다 보니 주차장이 아주 넓직합니다. 근데, 냉면파셔서 건물 올리신 걸까요?
메뉴는 크게 냉면과 만두로 나뉘는데요. 오늘은 혼자와서 물냉면 하나 주문했습니다.
근데 평양냉면 아닌데 10,000원???
육수그릇이 테이블마다 세팅되어 있고,
육수주전자 따로 주십니다.
육수는 고기육수는 아니고 해물육수 이네요.
무절임은 So,So.
식초세기가 높아서 손은 안갔습니다.
물냉면 10,000원
와,, 오이가 하나 통째로 들어간 느낌..
밑에 채썬 배도 꽤나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육수는 다데기가 디폴트되어 있어서 풀면 빨개지겠죠.
이정도면 오이냉국인듯.
깨도 푸짐하게 뿌려져 있고,
면과 다데기를 살살 풀어보는데요. 고자리 냉면이 이 구석에 있는데 왜 인기있는지 알겠네요.
채소가 끊임없이 나옵니다. 진짜 오이하나 다 넣으셨나,,
다대기 풀어보니, 맛이 강렬해집니다. 그런데 맵지는 않아요. 그냥 매운기가 조금 돌 정도.
그나저나, 오이와 배의 비중이 엄청납니다.
평양냉면 매니아인 저에게는 새로운 충격!
먹는내내, 오이와 배가 메인이고 면은 거들뿐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육수도 처음엔 살얼음이었는데 워낙 고명이 많다보니 금방 온도가 올라가네요.
칡냉면 쓰시는거 같은데, 면 자체에서 큰 향과 맛은 못느꼈습니다. 먹는내내 오이와 배의 상큼한 맛맛 주로 기억났습니다.
음, 냉면육수보다 맛있던 저 옆에 온수.
어쨌든 완냉.
*마무리
채소의 비중이 높은것이 고자리냉면의 킥 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존 칡냉면 스타일에 고명을 많이 얹혀주니 채소를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또 어필할수 있겠네요. 사실 육수나 면에 큰 감흥이 없어서 이 글을 쓰면서 기억을 한참 더듬고 있네요. 먹다보니 오이와 배에서 나오는 채수가 한몫해서 간이 좀 약해지는 것도 재밌고,,, 쨌든 저는 평양냉면을 더 좋아하함을 다시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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