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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공인중개사시험

공인중개사 공부방법 ep01. 공인중개사 합격 2개월만에 가능?

by 가스파쵸(gazpacho) 2021. 1. 15.

목차

    #공인중개사공부방법 #공인중개사시험난이도 #공인중개사학습방법

     

    새해가 되니 뭔가를 새로 시작하거나 도전하시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 주변은 일단 금연과 금주부터 시작해서

    운동, 공부등 정말 새해가 뭐라고 도전정신에 불타서 결국 성공을 이뤄내신 많은 분들을 보았어요.

    저도 작년 이맘때, "올해는 꼭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야겠다" 다짐했었습니다. 결론적으론 1차만 시험을 보게 되었고, 

    올해 공부를 연장해서 해야 하였습니다.

    "시행착오도 있었고 간과한 부분도 있었는데 이런 부분을 소개해 드리고자 포스팅"

    을 하려 합니다.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 32회 준비하시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많은 정보 얻길 바래요.

    그럼 첫번째 연재 포스팅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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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저는 30대 부동산 중개업 현직 종사자 입니다.

    대학에서 재무금융을 전공 했고, 금융권 취업을 위해 금융 자격증 콜렉터 (AFP, CFP1차, 펀드권유,파생권유 자격증)가 되어서 스펙을 쌓았지만 결국 금융권 취업 실패후 일반 기업에 다니다가 부동산업에 종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가족이 운영하는 공인중개사무소에서 중개보조원으로 5년째 근무 중이고, 제가 가장 젊어서 사실상 중개보조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업무를 다 하고 있습니다. 업무과중입니다. ㅠㅠ 

     

    그리고 사무실 추가 확장을 위해 자격증이 하나 더 필요했고, 그리고 제 스스로도 필요하다 판단하여 시험공부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8월까지 놀았습니다 !!!!

     

    그러다가 박명수 옹의 명언이 생각 났습니다. 

    (출처: 무한도전 캡쳐)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진짜 너무 늦었다, 그러니 당장 시작하라! "

     

     

    1. 시험접수 / 2020년 8월 10일 월 ~ 8월 19일 수

     

    공인중개사 시험은 1년에 1번, 1차와 2차를 동시에 봅니다. 꼭 주의 하세요!! 

     

    시험접수를 하면 공부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험부터 접수하였습니다. 아마 제 기억으론 접수 시작 4일차인가에 접수 하였는데 여기서 낭패가 발생합니다!!!!!!!

     

    저는 경기도에 사는데 제가 사는 지역에 시험장소가 이미 만석이었던 것 입니다. ㅠㅠ 알고보니 선착순 지정.. (누가 알려줬어야 말이죠 못찾아 먹은 제가 바보입니다.) 

    결국 저는 서울 한복판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 (덕수고등학교, 왕십리 ㅠㅠ)

     

    여기서 첫번째 주의점과 TIP이 나옵니다.

     

    "시험 접수는 접수 시작 당일 오전에 할 것, 그래야 원하는 시험장에서 볼 수 있음"

     

    올해 보시는 분들은 이점 꼭 명심하세요.! 비록 저는 1시간 반 걸려서 시험장에 갔지만 여러분들은 집 앞으로 가셔야 합니다!

     

     

     

    2. 시험일과 공부량

     

    공인중개사 시험은 매년 10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시행됩니다. 잊지마세요!

     

    저는 제가 "객관식 시험의 마스터 피스라는 자만심"이 가득했습니다. 금융자격증 4개, 그리고 기타 자격증 4개, 객관식 절대평가 시험은 자신있다는 마인드가 항상 있었고, 공인중개사 시험도 국가시험이지만 객관식 절대평가니 어느정도 자신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간과한게 있었습니다. 

    공부를 안했기 때문에 "과목당 공부량" 을 몰랐습니다. 

     

     

     

     

    좌측 쌓인 책들이 공인중개사 시험 1.2차 기본서와 입문서, 그리고 예상문제집 입니다. 여기에 단과별 요약집, 기출문제까지 합치면 높이가 더 올라갑니다. 

     

    "즉, 저는 이 시험을 만만히 봤습니다. "

     

    그러다보니 9월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된 저는 자신감을 잃게되었지요. 늦었지만 과목당 합격선의 공부량을 계산해 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은 공인중개사 시험 1차, 2차 시험과목과 범위 입니다. 

    과목은 총 6과목 (민법, 부동산학개론, 중개사법, 공법, 공시법 및 세법)

     

    1과목당 총 4순환의 강의 /  -> 시간이 없으니 2순환만 듣기로 했습니다.

    1순환당 약 25~30시간/ 

    최소 2순환 필요/ 

    = 이론강의에 60시간/  

     

    한과목당 60시간, 6과목 360시간의 이론 공부. 

     

    기출문제 특강 과목당 10시간/

    6과목 60시간/ 

     

    최소 동영상 강의만 420시간이 필요 했습니다. 9월부터 시작했기에 55일정도의 시간이 있었고, 하루에 최소 8시간은 동영상 강의를 들어야 하는 상황. 

     

    저는 깔끔히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공인중개사 1차 시험과목인 민법과 부동산 학개론에 올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유는?

     

    1. 2달만에 합격할 수 있다는 인터넷 수강후기를 믿지 않았습니다. 

    - 저는 현직자이고 객관식 시험의 경험이 있기에 이정도의 공부량을 2달안에 소화해서 시험에 합격한다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 밖에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2. 1차의 민법을 절대 만만히 보지 않았습니다.

    - 합격자 대부분이 어려워 하는 1차의 민법, 2차의 공법. 민법의 개념정리도 몇달이 걸리는 수험생이 많기에 최소 민법만 2순환 이상의 이론강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3. 자신감

    - 시간이 부족하였기에 자신감이 결여되었기에, 일단은 자신감 보충이 우선이었습니다. 

     

     

    결론은,

     

    "2달만에 공인중개사 합격?? 어쨋든 나는 불가능하다."  정석대로 하자!

     

    감당되는 선에서 하자. 괜히 이도저도 안됐다가 1.2차 둘다 떨어지면 이듬해 보는 시험이 엄청 부담감이 되었겠죠, 그래서 저는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만 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정확히 8월 31부터 시작하였고, D-61 상황 이었습니다. 

     

    쓰다보니 포스팅이 길어집니다. 이럴줄 알았어요, 공부방법은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말이죠. 걱정마세요. 

    제 글을 보신 분들 모두 자신감을 얻고 가실거에요!!

     

    ep02이어집니다. .. ep02에서는 가장 중요한 학원선정의 내용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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