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A) ep16. LA 북창동 순두부에서 한식갈증 해소

 

 

*LA 북창동 순두부 본점

 

 

해외가서 한식 절대 안먹는 사람 중 하나인데,

둘다 매운 국물이 너무 땡겨서 LA 도착하자마자 북창동 순두부으로 향했습니다.

 

김치찌개집 갈까? 순두부집 갈까? 하다가, 더 유명한 순두부로 선택!

 

코리아타운 한복판 가장 넓은 필지를 갖고있는 음식점인 BCD

내부가 굉장히 넓은데

교포분들 많습니다.

 

한국같으면서 아닌 곳.

 

점심이라 런치콤보에서 갈비+순두부 하나

앙뜨레에서 해물순두부 안맵게 하나 주문;

 

TIP:!!!! 

맵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하얗게도 가능하고, 맵게도 가능한데

저는 소고기 순두부 스파이시로 주문했다가 엄청 매웠어요.(나름 매운거 잘먹는데도,,ㅠㅠ)

무조건 미디움 이하로 주문하시는걸 추천!

 

어랏?? 차나오는 집 뭐다?= 맛집이다. 

과연 미국에서도 저의 맛집공식이 통할까요?

반찬은 꽤 다양합니다.

어묵-김치-젓갈-무생채-감자샐러드- 인당 조기 한마리씩.

갈비는 우리가 아는 LA 갈비 그느낌.

양이 엄청 많지는 않지만,

반찬으로 먹기 딱 좋고,

콤보에 이정도면 많으니깐 2인이 가시면 1콤보+1단품 딱인듯 합니다.

 

갈비맛은 달달함이 조금 더 진한 잘 구운 고기 느낌.

맛있었어요!

 

펄펄 끓어서 나오는 순두부.

양념맛과 육수만 진한데

 

맵기조절 실패한게 조금 아쉬웠음.

덜 매운맛 시키면 딱일듯 합니다.

 

솥밥도 나온다는,,

이건 진짜 좋다!!

순두부를 직접 만드신다는데,

순두부를 직접 만드신다는데,

쫀쫀하고 푸딩같은 느낌이어서 색다르고 맛있었습니다.

순두부 양념도 아주 강렬하고,

 

매운게 많이 땡겼는데, 잘 해소하고 왔습니다.

 

가격은 팁포함 54$